내가 볼건 밖이 아닌 안입니다.
내가 볼건 다른사람의 말과 몸과 생각으로 하는 행위가 아닌 내 자신의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짓는 행위입니다.
내가 닦을건 외부의 악이 아닌, 그 악이 보이는 내 마음의 때(탐진치 삼독번뇌)입니다.
내가 신경쓸건 다른사람의 행위와 일이 아닌 내 자신의 행위와 일입니다.
외부에서 괴로움이 일어나는 상황을 만났다면 안으로 돌려서 괴로움의 화근인 탐진치 삼독심을 소멸시키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수행정진 할 것입니다.
내 자신을 보겠습니다.
왜냐면 다른사람을 살펴선 괴로움이 소멸될 수 없고,
다른사람을 바꾸고자 하는 길은 괴로움이 소멸될 수 없는 길이지만,
나를 살피고, 내 몸의 감각과 느낌 감정 생각을 알아차리며,
내 마음속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없애는 정진의 길은 괴로움이 진정으로 소멸된 해탈과 열반으로 향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내가 볼 것은,
내가 주의를 둘 것은,
내가 알아차리고 관찰할 것은,
내가 신경쓸 것은,
내가 집중하고 몰입하고 전일할것은
내 몸과 마음이며, 내 자신의 행위이며, 내 일입니다.
관세음보살
참고문헌 : 용수스님의 사자
http://aladin.kr/p/kyrup
내가 신경끌건 다른사람이 뭘 하고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다.
내가 신경쓸건 내가 무슨 행동을 하고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다.
- 용수스님의 사자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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