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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질 기도할 때의 마음가짐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2. 29. 10:21

오온은 내가 아니다.
그럼으로 모든 일은 부처님이 알아서 하시니,
나는 모두 맡기고 그저 일어나는 경계는 분별하지 않고 염불만 하면 된다. (알아차렸다면 다시 염불로 돌아오면 된다. 가령 이런 경계가 경험된다거나, 이런 생각에 내가 빠져있거나 이런 분별 판단을 하고있었구나 하고 알아차렸다면 그뒤 분별을 떠난 있는 그대로의 다만 그럴뿐인 모습을 생각한뒤 다시 염불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때 모든 일의 범주는 외부 경계뿐만이 아니라 내 느낌과 생각과 감정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그러니 무슨 생각이나 감정이 들건 나는 그마저도 부처님께 맡긴 뒤 내버려두고 나의 일이자 행위인 기도에만 오직 전념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이에게 피해 안주는 선에서 내 기도 조용하고 꾸준하게 지속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더불어 재앙의 원인은 중생의 마음가짐 때문이다. 탐욕, 분노와 증오와 적개심, 어리석음, 교만, 시기 질투 등의 마음이 재앙을 만나게 한다. 그럼으로 단지 화를 참는 인욕만 할 것이 아닌, 분노자체를 원한과 증오와 미움과 적개심과 복수심과 짜증나하는 마음 자체를 버린다. 그리고 착하게 마음먹고 산다. 이는 살아있는동안 쭉 지속해나가야 하며 기도할 때는 특히나 더 마음을 맑고 착하게 선하게 밝게 그리고 참회하는 마음 조심하는 마음 내서 하심하고 내가 많이 부족함을 알고 그렇게 선하고 하심하며 조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될 것이다.

그리고 인과법 - 연기법이 법계의 명확하고 분명한 법칙임을 알아서,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리라. (현생에 나타난 괴로운 경계는 모두 내가 과거에 뿌린 씨앗이자 내가 행한 행위의 결과임을 알자. 뿌린대로 거두고 지은대로 받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두번의 경험을 하며 확실히 알게 된 것인데, 아무리 참기 어려운 화나는 경계가 닥쳐도 참아야 된다. 참는 것이 인욕이다. 사실 이는 업장소멸의 과정이다. 하지만 이를 참지 못하면 더 큰 화로 돌아온다는 법계의 이치를 두번 경험하고 알게 되었다. 아니, 두번이 아닌 세번이다. 고로 절대로 인욕하며, 짜증내지도 성내지도 말아야 할것이다. 실상 단순히 화나는 상황은 두려움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화를 참으면 두려움이 생길만한 상황은 닥치지 않음을 알고, 화를 참자. 절대로 참고 견디자. 인욕하자. 이 사바세계는 감인토다. 참고 견뎌야 하는 세상. 그래야만 하는 세상인 것이다. 절대로 절대로 참고 잘 견디자. 그리고 기도를 꾸준히 지속해나가자. 그럼 사필귀정. 모든것이 다 원만해지고 평안해지고 밝게 바르게 돌아갈 것이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