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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짓는 행위와 상대가 짓는 행위를 구분해라.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2. 24. 13:28

상대의 행위는 내 행위가 아니다.

나는 내가 짓는 행위만 신경쓰면 된다.
왜냐하면 상대의 행위에 따른 과보는 모두 상대방의 몫이고,
내 행위에 따른 과보는 모두 내 몫이기 때문이다.

이 이치에서 다른사람이 날 어떻게 여기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느끼는지는 내 몫이 아닌 다른사람의 몫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다른사람의 의업(생각으로 짓는 행위)인 것이니까 말이다.

그럼으로 나는 다른사람들이 날 어떻게 여기고 느끼건 말건 나는 십선업을 닦고 열심히 수행하고 정진하며 해탈 열반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되는것이다.

다른사람이 내게 화를 내건, 다른 사람이 내게 욕설을 하던 내버려 두자. 그 화내고 욕설을 하는 소리는 메아리처럼 실체가 없어 사라져버리는 공한 것이다. 더불어 나도 다른사람도 공한 것이다. (공하다는건 고정불변하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없이 인연따라 변화한다는 말이다. 즉 공은 연기와 같은 말이다.) 그러니, 이러한 공함을 알고 참는다고 이름할만한 것도 없음을 알고 인욕바라밀을 하자.

그리고 내게 악업을 짓는 상대방에게 반응하지 않고,

단지 내게 일어나는 느낌{수(受)}과 갈애{애(愛)}를 잘 관찰하여 반응하지 않고 알아차리고, 계정혜 삼학도와 육바라밀과 사념처와 염불 주력 독경 사경 절 예불 등의 수행을 해나가며 내 신구의 삼업을 잘 닦아나가서 몸과 말과 입으로 허물(이익이 없는 씨앗, 괴로움의 씨앗을 뿌리는 것)을 짓지 말고, 머리에 불이 붙은것과 같이 탐진치 삼독심을 여기어서 일찌감치 수행 정진하여 이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란 화근을 불어서 꺼버리는 것에 - 탐진치 삼독을 소멸시키는 것에 집중하자.

복수하지 마라.

업보가 그 복수를 대신할 것이다.

- 석가모니불 -


폭풍을 진정시키려 하지 말고,
나 자신을 진정시키면,
폭풍은 지나가게 되어 있다.

- 석가모니불 -


공부하는 사람은 (내) 안으로 돌립니다.

- 대행큰스님 -


원한은 원한으로서는 결코 풀지 못하느니라. 원한을 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비와 용서의 마음뿐이니라.

- 석가모니불 -



나무 불법승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