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으로 지은죄업을 참회하고
성냄으로 지은죄업을 참회하며
치심(어리석음)으로 지은 죄업 참회하는데,
이때 어리석음은 전 이걸 생각합니다.
1. 내가 지어 내가 받는 이치를 몰라 남을 미워하며 지은 죄업.
2. 인연생기법을 몰라서 실체시를 하며 분별하고 차별하고 구분지으며 집착했던 죄업.
전 이 두 죄업을 어리석어 지은 죄업이라고 생각하고 참회진언을 외웁니다.
(제가 두 스승님께 법문을 들었는데
한 법사 스님께서는 어리석음이란 좋고 나쁘고 길고 짧고 우월하고 열등하고 더럽고 깨끗한등 재고 따지고 분별하는 '분별심'이라 가르쳐 주셨고
다른 한 스승께서는 어리석음이란 내가 지어 내가 받는 인과법칙을 모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며 내가 심은데로 거두고 행위한데로 받게된다는 인과법칙을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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