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라는 것은 모든것이 서로서로 상호작용한다는 것이다. 멈추어있는 것은 없다. 고정불변하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란 없다. 그럼으로 어느 하나의 현상이 발생하기 위해선 법계 전체가 관여할 수 밖에 없다. 이 글을 쓰고있는 필자와 지구 반대편의 구멍가게 할아버지는 관계가 없을까?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과 아르헨티나의 유치원에 있는 작은 거미 한마리는 관계가 없을까? 또한 당신과 저 아프리카의 작은 부족에서 그제 새롭게 태어난 아이 그리고 그 미국의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은 관계가 없을까? 그렇지 않다. 직간접적이란 차이가 있을 뿐. 근원의 차이가 있을 뿐 나와 관련없는 사람 아니 생명은 없고 현상은 없다. 고로 다시 돌아가서 설명하자면 세상의 실상은 다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세상의 실상은 연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