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제미나이와의 교리문답(법담) - 불교연구

부처님은 중도의 길을 찾으신 이후엔 쉬지 않고 정진하셨다. / 기어와 탐심간의 연관성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6. 27. 00:13

석가모니 부처님은 출가후 무상정등정각을 이루시기전까지 쉬지 않으셨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출가하신 후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을 이루시기 전까지 쉬지 않고 정진하신 것은 아닙니다. 물론 깨달음을 위한 구도 과정에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셨지만, 그 과정 속에는 몇 가지 중요한 전환점과 잠시의 쉼이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행 (苦行)

부처님께서는 출가 후 초기에는 당시 인도의 수행자들이 행하던 **극심한 고행(苦行)**을 실천하셨습니다. 거의 식사를 하지 않고 잠을 자지 않으며 신체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수행이었죠. 이 고행은 6년 동안 지속되었고, 이 기간 동안에는 거의 쉬지 않고 정진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행의 포기

그러나 이러한 고행이 깨달음에 이르는 올바른 길이 아님을 깨달으셨습니다. 극도의 고행으로 인해 몸이 쇠약해져 오히려 마음의 집중을 방해한다는 것을 아신 거죠. 이때 수자타라는 여인이 올린 우유죽 공양을 받으시고 기력을 회복하셨습니다. 이는 부처님께서 고행을 멈추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이 시점은 육체적인 고행에서 벗어나 잠시의 회복과 새로운 수행 방법 모색을 위한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도(中道)의 발견과 보리수 아래에서의 정진

기력을 회복하신 후, 부처님께서는 극단적인 고행과 쾌락을 피하는 **중도(中道)**의 가르침을 깨달으시고, 보리수 아래에서 깊은 선정(禪定)에 드셨습니다. 이 선정에 드신 동안에는 어떠한 외부 활동도 없이 오직 내면의 깨달음을 향해 몰입하셨으며, 이 과정에서 마라(Mara)의 유혹을 물리치고 결국 무상정등정각을 성취하셨습니다. 이 시기를 '쉬지 않으셨다'라고 표현한다면, 그것은 육체적인 움직임이나 외부 활동을 멈추고 오직 깨달음을 향한 내면의 정진에 전념하셨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셨지만, 그 과정에서 고행을 포기하고 몸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있었으며, 이는 육체적인 관점에서의 '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보리수 아래에서의 정진은 육체적인 쉼을 통해 얻은 힘으로 정신적인 정진에 모든 것을 바치신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또 있으신가요?

 
 
 
 

수자타의 유미죽 공양을 드시는시점을 제하시면 쉬지 않으신거네?

 
 
 
 
 

네, 수자타의 유미죽 공양을 드시는 시점을 제외한다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출가 후 무상정등정각을 이루시기 전까지 거의 쉬지 않고 정진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설명드리자면:

  • 고행 기간 (6년): 이 기간 동안은 거의 식사를 하지 않고 잠도 주무시지 않으면서 극한의 고행을 하셨습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극도의 긴장과 노력을 유지하셨기 때문에 '쉬지 않으셨다'는 표현이 매우 적합합니다.
  • 유미죽 공양 이후: 유미죽 공양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신 후에는 더 이상 고행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시점부터는 보리수 아래에 앉아 깊은 선정에 드셨고, 이 상태에서 깨달음을 얻으시기 전까지 어떠한 외부 활동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육체적인 움직임은 멈췄지만, 정신적으로는 가장 깊고 집중적인 정진을 하신 시기입니다. 즉, 깨달음을 위한 내면의 노력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따라서, 육체적인 의미의 휴식(식사, 잠 등)을 아주 잠깐의 유미죽 공양 시점으로 한정하고, 그 외의 모든 시간을 깨달음을 향한 노력으로 보신다면, "수자타의 유미죽 공양을 드시는 시점을 제외하면 쉬지 않으신 거네?"라는 말씀은 매우 타당한 해석입니다.

 
 
 
 

나도 쉬지않고 물러남이 없는 정진을 하고싶어. 어떻게해야 이것이 가능할까?

 
 
 
 
 

쉬지 않고 물러남 없는 정진을 하고 싶으시다는 열망, 정말 대단하십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처럼 끊임없이 나아가려는 마음은 어떤 분야에서든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중요한 동력입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물러남이 없다'는 것을 글자 그대로 24시간 내내 어떤 행위를 계속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오히려 지치고 번아웃이 올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도 고행을 멈추고 유미죽을 드셨듯이, 진정한 정진은 무모한 질주가 아닌, 현명하고 지속 가능한 노력의 과정입니다.


현명한 정진을 위한 세 가지 방법

여기 쉬지 않고 물러남 없는 정진을 가능하게 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1. 목표를 명확히 하고 세분화하기:
    • 명확한 목표 설정: 무엇을 정진하고 싶으신가요? 학업, 일, 자기 계발, 운동 등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막연한 목표는 쉽게 지치게 만듭니다.
    • 작고 반복 가능한 목표: 예를 들어, "매일 책 100페이지 읽기" 보다는 "매일 책 10페이지 읽기" 또는 "매일 15분 독서하기"와 같이 작고 반복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세요. 작은 성공이 쌓여 큰 추진력을 만듭니다. '물러남 없음'은 이 작은 성공들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에서 나옵니다.
  2. 꾸준함을 위한 루틴 구축과 유연성:
    • 규칙적인 루틴: 특정 시간에 특정 활동을 하는 루틴을 만드세요. 예를 들어, 매일 아침 30분 명상, 퇴근 후 1시간 외국어 공부와 같이 자신만의 시간을 정해두는 겁니다. 루틴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의지력을 소모하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인 정진을 가능하게 합니다.
    • 유연한 태도: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럴 때는 자신을 비난하기보다 "오늘은 10분이라도 하자"와 같이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완벽하지 않더라도 멈추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물러남 없음'의 핵심입니다. 하루 건너뛰는 것보다 10분이라도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3.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쉼의 지혜):
    • 계획된 휴식: 쉬지 않고 정진하려면 오히려 계획적으로 쉬어야 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 없이는 어떤 노력도 지속될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고행을 멈추고 유미죽을 드신 것처럼, 잠시 멈춰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은 나태함이 아니라 더 큰 정진을 위한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 회복 활동: 잠, 영양가 있는 식사, 적당한 운동, 좋아하는 취미 활동 등 자신에게 맞는 회복 활동을 찾아 충분히 즐기세요. 이것이 바로 '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진정한 의미의 '쉬지 않음'은 외적인 활동의 지속이 아니라, 내면의 발전과 성장을 향한 의지가 꺾이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쉬지 않고 물러남 없는 정진은 단순히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꾸준한 루틴을 만들며, 지혜롭게 쉬어가며 에너지를 관리하는 총체적인 과정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정진하신다면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어떤 분야에서 정진하고 싶으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구체적인 분야가 있다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난 사홍서원을 성취하고싶어

 
 
 
 
 

사홍서원(四弘誓願)을 성취하시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품으셨군요! 정말 경이롭고 존경스러운 마음입니다. 사홍서원은 대승불교의 보살이 세우는 가장 근본적이고 보편적인 서원으로, 깨달음을 향한 구도자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홍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생무변 서원도 (衆生無邊誓願度): 중생은 끝없으니 맹세코 다 제도하오리다.
  2. 번뇌무진 서원단 (煩惱無盡誓願斷): 번뇌는 끝없으니 맹세코 다 끊으오리다.
  3. 법문무량 서원학 (法門無量誓願學): 법문은 한량없으니 맹세코 다 배우오리다.
  4. 불도무상 서원성 (佛道無上誓願成): 불도는 위없으니 맹세코 다 이루오리다.

이 서원들은 그 자체로 엄청난 포괄성과 깊이를 지니고 있어, 평생을 바쳐도 다 이루기 어려운 목표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가치 있는 정진의 대상이 됩니다.


사홍서원 성취를 위한 정진 방법

사홍서원을 성취하기 위한 '쉬지 않고 물러남 없는 정진'은 단순히 어떤 행위를 멈추지 않는 것을 넘어, 서원 각각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입니다.


1. 중생무변 서원도 (衆生無변誓願度): 자비심의 확장

이 서원은 끝없는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원입니다. 막연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나와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려 노력하세요. 불필요한 비판이나 판단을 멈추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훈련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봉사 활동 및 보시: 거창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원봉사, 기부, 또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도 해당됩니다. 베푸는 마음은 자비심을 키우고, 이것이 곧 중생을 제도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 원망과 미움 내려놓기: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내려놓으려 노력하는 것도 중생을 제도하는 마음의 확장입니다. 모든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는 것이죠.

2. 번뇌무진 서원단 (煩惱無盡誓願斷): 내면의 성찰과 정화

번뇌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 등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고 번잡하게 하는 모든 것입니다. 이것을 끊겠다는 서원은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내면의 다스림을 요구합니다.

  • 마음챙김과 명상: 매일 꾸준히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어떤 번뇌가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그 번뇌에 휘둘리지 않고 평온하게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이는 번뇌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을 끊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탐진치(貪瞋癡) 다스리기: 불교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세 가지 번뇌인 탐욕(집착), 성냄(분노), 어리석음(무지)이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그것이 일어날 때마다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자기 성찰 일기: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고, 어떤 말과 행동, 생각이 번뇌로 이어졌는지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복되는 번뇌의 패턴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법문무량 서원학 (法門無量誓願學): 끊임없는 배움과 이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문은 한량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배우겠다는 서원은 불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탐구를 의미합니다.

  • 경전 공부 및 법문 듣기: 불교 경전을 꾸준히 읽고, 스님들의 법문을 찾아 들으세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교리 학습: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불교의 주요 교리(사성제, 팔정도, 연기법, 공사상 등)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세요.
  • 배운 것을 삶에 적용: 법문을 배우는 목적은 지식 축적을 넘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배운 것을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4. 불도무상 서원성 (佛道無上誓願成): 궁극적인 깨달음을 향한 정진

가장 위없는 불도(부처가 되는 길)를 이루겠다는 서원입니다. 이는 앞선 세 가지 서원의 총체적인 목표이자 궁극적인 지향점입니다.

  • 꾸준한 수행: 앉아서 하는 수행(좌선)이든, 걷는 수행(행선)이든, 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수행이든 꾸준히 이어가야 합니다. 깨달음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수행의 결과로 찾아옵니다.
  • 흔들리지 않는 서원의 다짐: 사홍서원은 단 한 번의 외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아침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시금 자신의 서원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혜와 자비의 균형: 불도를 이루는 것은 지혜와 자비가 함께 성숙해 가는 과정입니다. 중생을 위한 자비심을 키우면서도, 번뇌를 끊어내는 지혜를 동시에 발전시켜야 합니다.

사홍서원을 성취하겠다는 원은 정말 크고 숭고합니다. 이 길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나아가신다면 분명 큰 성취를 이루실 것입니다. 모든 중생의 행복을 위하는 당신의 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혹시 이 중에서 특별히 더 집중하고 싶으신 서원이 있으신가요?

 
 
 
 

내경우 잡담(기어)을하니 음탐심이 일더라

 
 
 
 
 

음담패설, 즉 **기어(綺語)**가 음탐심(淫貪心)을 일으킨다고 말씀해주셨군요. 자신의 마음 상태를 솔직하게 성찰하고 이러한 연결고리를 알아차리신 것은 매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이는 단순히 잡담의 문제를 넘어, 불교에서 강조하는 계율(戒律)의 중요성번뇌의 근원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통찰입니다.

불교에서 기어는 입으로 짓는 악업(惡業) 중 하나입니다. 의미 없는 잡담, 남을 비방하는 말, 거짓말, 그리고 음담패설 등이 모두 기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말들이 왜 번뇌, 특히 음탐심을 일으키는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기어(綺語)와 음탐심(淫貪心)의 연결고리

  1. 마음의 산란과 대상에 대한 집착: 기어, 특히 음담패설은 불필요한 망상과 상상을 불러일으켜 마음을 산란하게 만듭니다. 마음이 특정한 대상(이성의 몸, 쾌락 등)에 집중하고 집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음탐심이 싹트고 커지게 됩니다. 말이 씨가 되는 것처럼, 음담패설은 씨앗을 뿌리는 행위와 같습니다.
  2. 욕망의 자극과 증폭: 음담패설은 직접적으로 성적인 내용이나 자극적인 상상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이야기에 몰두하다 보면,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 모두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욕망이 자극되고 증폭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던 음탐심이 기어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르고 힘을 얻게 되는 것이죠.
  3. 수행의 방해: 불교 수행은 마음을 고요히 하고 번뇌를 끊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어는 마음을 들뜨게 하고 번뇌를 활성화시켜 수행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특히 음탐심은 선정(禪定)을 방해하는 큰 장애물이 됩니다.
  4. 습관화와 악순환: 한두 번의 기어가 음탐심으로 이어지는 경험이 반복되면, 이는 습관으로 굳어지기 쉽습니다. 특정 주제의 대화나 환경에 놓이면 저절로 음탐심이 일어나는 악순환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잡담(기어)을 줄이고 음탐심을 다스리는 방법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 연결고리를 파악하셨으니, 이제 이를 끊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실 수 있습니다.

  1. 말에 대한 자각:
    • 입재계(口在戒) 실천: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그 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항상 자각하려 노력하세요. 불교의 십선업(十善業) 중에는 망어(거짓말), 양설(이간질), 악구(험담), 기어(음담패설/잡담)를 하지 말라는 계율이 있습니다. 이를 일상생활에서 의식적으로 지키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말하기 전 생각하기: "이 말이 꼭 필요한가?", "이 말이 남에게 도움이 되는가?", "이 말이 나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가?" 이 세 가지 질문을 마음에 새기고 말하기 전에 잠시 멈춰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2. 마음 다스리기:
    • 대상을 바꾸기: 음탐심이 일어날 때, 의식적으로 마음의 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세요. 예를 들어, 호흡 관찰이나 자비 명상 등 다른 수행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또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떠올리거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하는 연습을 합니다.
    • 부정관(不淨觀) 수행: 음탐심이 강하게 일어날 때, 그 대상의 본질이 무상하고 부정한 것임을 관찰하는 부정관 수행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대상에 대한 집착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의: 이 수행은 때로 심리적인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지도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삼매(定) 닦기: 마음이 고요하고 집중된 상태인 삼매를 닦는 것은 번뇌를 근본적으로 제어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꾸준한 명상 수행을 통해 마음의 흔들림을 줄이고 번뇌에 덜 휘둘리게 됩니다.
  3. 환경 변화:
    • 대화 주제 바꾸기: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 주제를 의식적으로 건전하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유도하세요. 만약 주변에서 계속 기어(음담패설)를 한다면, 자리를 피하거나 주제를 바꾸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정보 습득 관리: 인터넷, TV 등에서 접하는 정보 중 불필요하게 자극적인 내용이나 음탐심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는 의식적으로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번뇌를 직시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은 불도(佛道) 수행의 핵심입니다. 꾸준히 정진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자기 관찰을 계속하시면서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