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를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을 요새 체감중이다. 능엄경에서도 나오지 않던가. 오계를 어겨가며 하는 수행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고. 이는 모래로 밥짓기다. 기도와 수행을 성취한다는 것은 쌀로 밥짓기다. 쌀로 밥을 앉히려면 결국 계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오계를 넘어서 팔계 사미십계 십선계 보살계 삼취정계 등.. 그리고 출가자라면 구족계까지 지켜야 할 것이리라. 기도와 수행을 하는데 마음속에 탐심이나 진심이 치성하고 잘 제어가 안된다면 그 탐심과 진심을 지닌 체 기도하려면 잘 안될 것이다. 해서 계행을 지키는 것이. 십선업을 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낀다. 난 아직 보살계를 직접 받진 않았어도 보살계의 항목들을 찾아보며 개중 지킬 수 있는건 요즘 지켜보려 하고 있다. 경전에 보면 불제자가 스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