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수행하고 기도하다보니 내가 과거에 잘못했던 일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기도후 참회진언을 외우며 떠오르는 잘못했던 기억마다 참회를 했다. 더불어 천수경의 십악참회문 내용을 생각하며 참회를 했다. 그렇게 하고보니 과거 내가 지은 죄가 참 많기도 하구나 하고 느꼈다. 한량이 없겠지. 내가 지금껏 윤회해온 생은 한량이 없을테니.. 하나식 참회를 했다. 미안함이 느껴지는 일이 참 많았다. 하나하나 참회를 했다. 다 하고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가볍고 맑았다. 홀가분함이 조금 느껴졌다. 보현행원품 네번째는 업장을 참회하는 것이다. 보현행원품은 성철스님을 비롯 여러 스님들이 좋다고 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보현행원품에 왜 업장을 참회하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오늘 체험적으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