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힐 때는 내가 십악업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때이다.더 자세하게 들어가보자면,막힐 때는 아상을 내세울 때이다. 하지만 막히지 않을 때는 십선업을 행할 때이며,그보다도 더 정확하게는 아상을 세우지 않을 때이다. 아상이 없고 있음이 통하고 막히고의 원인이었다. 그럼으로 '나'를 내세우지 말고,하심하는 마음으로상대를 나보다 앞에 두고 위에 두자.남을 나보다 먼저 생각하고 위하자. 하심하자. 더불어 아상을 없애는 공부와 수행을 하자.아상을 없애는 공부는 무엇인가. 금강경과 반야심경 공부이다. 연기법을 공부하는 것이다.삼법인을 공부하는 것이다. 공성을 공부하는 것이다. 육바라밀을 닦는 것이며, 계정혜 삼학을 닦는 것이다.아상을 없애는 수행은 무엇인가. 앞서 말한 공부들을 하는 것이며, 하심하고 공경심을 갖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