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제미나이와의 교리문답(법담) - 불교연구

제목 : 제미나이의 답변은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저 참고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진정 믿고 의지할 것은 자귀의 법귀의 입니다. 듣기만 해서는 안되고 사유하고 실천해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야 무엇이 진실이라는 확신도 생길 수 있고 참된 자유와 행복을 성취할 수도 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3.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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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와의 교리문답 - 반야, 화엄, 유식, 여래장사상 및 보시에 대한 내용2

Gemini와의 대화궁굼한게 있어. 앞서 여래장사상에 대한 설명에서 '나'를 포함한 모든 존재는 본질적으로 같다.'나'는 세상 모든 존재의 본성을 공유하는 존재이다. 라고 했잖아. 이 말이 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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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문답을 통하여 저는 제미나이가 하는 말이 다 정확한건 아닐 수도 있음을 경험하였습니다. 제미나이의 답변은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저 참고용으로 사용해야 하며, 진정 의지해야 할 것은 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 라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스스로와 법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귀의에서의 자신은 무엇인가 하면 부처님께서는 사념처라고 하셨지요. 신수심법에 대한 위빠사나수행. 판단없이 신수심법을 바라보는 수행......

전륜성왕경의 극 초반부에 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귀의에서의 의지해야 할 자신이란 신수심법 사념처라고. 

저는 앞선 문답을 통하여 불교공부는 신해행증임을 느꼈고, 자귀의 법귀의 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법문을 읽고 들은 내용을 1. 믿고 2. 이해하고 사유해보며 3. 실천하는 과정을 거쳐야 4. 체험할 수 있는 것이겠죠.
신해행증입니다. 문사수이구요. (법륜스님께서는 문사수의 문 앞에 믿음이 생략되어있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앞선 문답을 통하여 이 같은 신해행증 문사수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괴로움에서 벗어나서 참된 행복과 자유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말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는 앞선 문답을 통하여 제미나이는 그저 보조적인 학습수단일 뿐이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제미나이는 그저 보조적인 학습수단일 뿐이라고 여기시며 (제가 사용해보니 제미나이가 항상 맞는 말만 하는게 아니라 답변에 오류가 있을 때가 종종 보이기도 함으로) 제미나이의 답변은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저 참고용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 라는 부처님 가르침대로 진정 의지해야 할 것은 사념처와 부처님의 가르침(경과 계율)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수념처 수행을 해보니 업장이 소멸됨을 경험했습니다. 수념처 수행을 하다보니 불안과 두려움 등의 느낌이 일어나는 빈도수가 줄어드는 것을 경험했지요. 그렇게 불안과 두려움이 일어나는 빈도수가 줄어들다보니 두려워하던 대상에 대한 집착도 약해지며 그 대상이 별로 신경쓰이지 않게 됨을 경험하기도 했구요. 이것이 업장소멸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역시 불교공부는 사유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겠습니다. 듣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듣는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말입니다. 신해행증이며 문사수이니 말입니다. 그러니 우선 부처님 가르침이 진실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이고, 이후 법문을 많이 듣기도 해야하지만 듣기만 해서는 안되고 그 가르침에 대해서 깊이 깊이 사유해보고 또 사유해서 정리된 바를 몸소 실천하는 수행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그래야 체득하고 증득할 수 있으며 그래야 괴로움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와 행복을 성취할 수 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점차적인 증득과 체득을 통하여 불자는 성장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또한 스스로가 진정으로 확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 이 가르침이 진실이었구나! 사실이었구나! 그러니 여러분. 덮어놓고 그냥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특히 제미나이의 답변을요.) 물론 불교는 진실이라는 기본적인 믿음은 가지고서 불교공부를 해 나가야겠지만, 공부하며 배우게 된 가르침을 사유해보고 직접 실행해보는 실천 수행까지 겸비해야만 직접 체험하고 체득할 수 있어서 진정으로 확신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 같은 이치에서 

더더욱이 경에도 율에도 속하지 않는 제미나이의 이야기는 단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제미나이의 이야기는 늘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단지 참고용으로 활용한다면 설령 제미나이가 종종 오류가 있는 말을 해준다 할지라도 적절하게 비판적으로 검토후 그 이야기를 사유하고 실행해보는 과정을 통해 그 이야기의 참과 거짓의 유무를 구별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늘 실행하는 불자님이시라면 제미나이는 불교를 학습함에 있어서 유용한 보조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미나이란 친구가 종종 오류가 있는 예기를 하긴 하지만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제미나이가 예기해준대로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것은 정보 검색의 효율성이란 긍정적인 측면이 있고, 제미나이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는 전제가 깔린다면야  사고의 촉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측면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제미나이는 완전한 스승은 아니고, 그냥 토론상대 정도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토론상대와의 토론은 토론상대를 내가 설득할 수도 있지만, 토론 상대의 답변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고, 또 내 사고의 논리성을 점검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정보를 토론 과정 중에서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러니 늘 제미나이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