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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은 이기적인 것일까?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3. 3. 01:31

오늘 이 같은 질문을 받았다. 성불은 이기적인 거 아닌가요?

답은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모든 불자들의 최종목표는 성불이다.

성불은 자기만 행복해지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만약 이 세상에 부처님이 오지 않으셨다면 어떠했을까.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모르는 중생들은 수없이 악을 저지르고,
삼악도를 끊임없이 전전하는 흐름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땅에 부처님께서 태어나셨고,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에게 무엇이 선이며 무엇이 악인지를 가르쳐주셨고,
인과법을 가르쳐주셨고,
연기와 중도의 이치를 가르쳐주셨다

부처님께서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가르쳐주셨고
영원한 자유와 행복을 성취하는 길을 가르쳐주셨다

부처님께서 괴로움에서 벗어나셨듯,
모든 중생들도 부처님 자신과 마찬가지로 모두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고 모든 괴로움과 속박에서 벗어나서 영원한 자유와 행복을 성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셨다.

그리고 그렇게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팔만사천의 수많은 법문으로 중생들에게 말씀해주셨다.

부처님이 출현하셨기에 우리가 바른 진리를 알 수 있다.
부처님이 출현하셨기에 이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부처님이 출현하셨기에 탐진치 삼독심 업습을 따라 흘러가던 흐름에서 벗어나서 주체적인 주인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부처님이 출현하셨기에 불교를 배울 수 있고, 불교를 공부하기에 나날히 행복해 질 수 있다.

불교를 공부하면 행복해진다. 그래서 법륜스님을 사람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것이다.
즉문즉설을 듣고 법륜스님의 법문을 들으니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게 되고, 주체적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세상의 구조는 한쪽이 잘되면 한쪽은 잘되지 못하는 구조이다.
한쪽이 행복하면 다른 한쪽은 불행한 구조이다.
누군가가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합격했다면 다른 한쪽은 그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떨어진다.
누군가가 맛있는 음식을 먹어 행복하다면 다른 한쪽은 자신이 음식이 되어 먹히기에 괴롭다.
이것이 세상의 구조이다.

부처님께서는 이 같은 상대적인 행복이 아니라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셨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그 답을 찾으셨다.

그 답을 부처님께서는 팔만사천법문으로 가르쳐주셨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하셨기 때문에 모든 인간들은 상대적이지 않은,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절대적인 행복, 변하지 않는 행복, 영원한 행복을 성취 할 수 있게 되었다.

부처님은 이 같은 참된 행복의 이치를 발견하신 분이시다.
이 같은 참된 행복과 자유의 이치를 깨달으신 분이시다. 그래서 부처님을 각자라고 한다.
깨달을 각자를 써서 말이다.

누군가는 이야기한다. 그런 행복은 죽은 뒤에서야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는게 아닙니까? 라고.

나는 이렇게 답한다. 그렇지 않다. 죽은 뒤에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불교를 공부한다면 현생에 그런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삶에. 살아생전에. 죽기 전에.

다른 종교들이 말하는 이상향, 목표는 모두 사후라는 시점에 존재한다.

그리고...... 사후라는 시점은 사실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참된 행복과 자유는 죽은 뒤에서야 성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참된 행복과 자유는 '지금' '여기' 서 '나 스스로' 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해주셨다.

이것이 불교의 모토이다. 지금. 여기. 나.

그렇다면 또 누군가는 이렇게 예기할 것이다.

그걸 어떻게 믿는가?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와서 보라고. 와서 들어보라고. 그리고 듣고 보며 배운 바를 실천해보라고.
한번 '실험'을 해 보라고!!!!!!

과학자들은 실험을 한다. 실험을 해서 그 결과가 나오면 이를 사실이라고 한다.
과학은 대강 설명하자면 이 같은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같은 형식으로 한번 실험을 해서 검증해보면 될 것이다.

일단 듣고 보며 이성으로 검증을 해보고.
논리적인가. 사실인가를 한번 이성으로 검증을 해보고.
또 그 가르침을 실천해보며 이 가르침이 내가 괴로움에서 벗어나게끔 해주는 데 효과가 있는가를 검증해보면 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불교의 매력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