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블로그에 글을 아무리 많이 쓰고 메모를 아무리 많이 하고 일기를 아무리 많이 써봐도 그 내용을 실천하고 체화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3. 1. 11:58

예전에 한 법사 스님과 있었던 이야기다.
매주 법문을 듣고는 그 들은 법문 내용을 내것화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필자는 법문을 노트에다가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다.
이 같은 모습을 본 스님께서는 그걸 다시 보느냐고 물으셨다.
필자는 잘 안보게 된다고 말씀드렸다. 사실 다시 보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법사 스님께서는 "그럼 아무런 소용 없잖아?"

라고 말씀하셨다.

이 가르침이 떠오른다.

방금 전 이 같은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에 글을 아무리 많이 쓰고 메모를 아무리 많이 하고 일기를 아무리 많이 써봐도 그 내용을 실천하고 체화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결국 이익은 수행을 해야지 성취할 수 있다.

아무리 법문을 많이 듣고 팔만대장경을 모두 읽는다 한들,
그 읽은 내용 중 한 구절이라고 기억해서 사유하고 제대로 실천해야만이 이로움이 있고 이익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법문을 많이 듣고 팔만대장경을 모두 읽는다 한들, 읽고 나서 까먹어버리고, 듣고 본 내용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얻어지는 이익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결국 수행이 그래서 중요하다. 이 같은 생각을 하다보니 이 글의 첫 문단에 쓴 내용의 기억이 떠올라 이 이야기를 서두로 시작해 이렇게 글을 적어 보았다.

결국 수행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결국 듣고 본 내용. 공부해고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실천과 수행!!!

실천이 곧 수행일 것이다.

월도스님은 법문 중 이 같은 가르침을 주셨다.

수행하는 자는 듣기만 하는 자보다 두단계가 앞서 있다고.
그럼으로 깨달음을 얻는 것 역시 듣기만 하는 자보다 훨씬 빠르다고.

법화경 내용 중 아난존자와 석가모니부처님이 과거생 같은 스승 밑에서 제자로 있었는데, 석가모니부처님의 성불은 이렇게나 빠르고 아난존자의 성불은 저 먼 뒤의 일인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던 중 해주신 법문이다.

문사수이며 신해행증이다.

결국 중요한 건 실천이다.

서두에 했던 이야기 속의, 필자에게 큰 가르침을 주신 법사 스님은 매 법회 법문때마다 항상 똑같은 내용을 강조하셨다

'실천'.

실천이 중요함을 늘 매번 항상 강조하셨었다.

왜냐하면 법문을 듣고 그 들은 내용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이익됨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 같은 이치에서 살펴볼 때
아무리 법문을 많이 듣고, 불서를 많이 읽고, 팔만대장경을 많이 보고, 메모를 많이 하고,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쓴다고 해도

결국 진정 내게 이익을 가져다 줄 행위는 다음과 같다.

물론 많이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1. 듣고 나서 물론 잘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2. 하지만 그렇게 들은 내용, 배운 내용을 반복적으로 다시 보고 새기고 사유도 해보며 내것화 하고 장기기억화 해야하며
3. 무엇보다 그렇게 듣고 배운 내용을 실천으로 옮기는 수행을 하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수행인 것이다.

그럼으로 사부대중 모든 불자님들께서는

문사수와 신해행증의 이치를 아시어서

진정으로 자기 자신에게(더 정확히는 자타에게) 이로움을 주는 것은 수행임을 아시어서
듣기만 하여서 남의 소를 세기만 하는 신세로 전락하지 마시고
수행을 열심히 하셔서 자신에게 진정으로 이익되는 길을 나아가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정토회의 수행관을 한국불교계가 모두 모델로서 배우고 적용해야 한다.

요즘 유튜브에 법문이 많이 올라온다.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법문만 많이 올라온다고 될 것이 아니다. 수행공동체가 활성화 되어야 된다. 깨닫기위해서 듣기만 하는 자는 1. 사유한 뒤 2.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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