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 6

내가 지금껏 연구해본 무주상보시란

무주상보시가 무엇인지 지금껏 제가 공부하고 사유해보며 나름 정리된 제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언어에 걸리지 않는 보시. 2. 연기법을 알고 하는 보시. 즉, 무상 무아를 알고 아는 보시. 다시 말해서 중중무진법계연기를 알고 하는 보시. 다시 말해서 불이법을 알고하는 보시. 이것이 오늘 정리된 무주상보시에 대한 저의 개념입니다. 일단 1번. 언어에 걸리지 않는 보시라 함은, 언어는 항시성이란 특성을 지닙니다. 그런데 현상계의 본질이자 실상은 연기법입니다. 조건따라, 조건에 의지하여 생멸하고 이합집산합니다. 해서 유위법의 범주에 속하는 삼라만상 일체 현상에는 항상함이 없고 고정불변하고 독립적인 실체가 없습니다. 그럼으로 언어를 쓰게 되면 이런 현상의 실상이자 본질과는 맞지 않는 견해를 가지게 됩니다...

[스님의 하루] 2024.10.19 환경담마토크, 청년 경주통일역사기행 1일째 "소개팅을 여러 번 해봐도 실패하니까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https://m.jungto.org/pomnyun/view/84987 "소개팅을 여러 번 해봐도 실패하니까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 스님의하루2024.10.19 환경담마토크, 청년 경주통일역사기행 1일째www.jungto.org 신라와 가야의 통합이 가져온 시너지 효과 가야가 내건 협상 조건을 두고 논란이 분분한 상황 속에서 신라의 젊은이들은 법을 어기면서까지 흥륜사라는 절을 지었습니다. 결국 주모자를 잡아들였고 그중에는 법흥왕의 비서였던 이차돈도 있었습니다. 법흥왕은 이차돈에게 앞으로 불교를 믿지 않겠다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이차돈은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차돈과 관련된 설화 중에는 순교 직후에 이차돈의 목에서 흰 피가 나오고, 목이 날아가 소금강산에 떨어졌다는 이야..

[스님의 하루] “타인을 미워하지 않는 것이 자기를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입니다”

https://m.jungto.org/pomnyun/view/84989 “타인을 미워하지 않는 것이 자기를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입니다” - 스님의하루2024.10.20 청년 경주통일역사기행 2일째, 모둠장 공청회www.jungto.org “우리가 도착한 이곳은 분황사입니다. 이 절은 원효대사가 오랫동안 머물렀던 절로 가장 유명합니다. 원효는 원래 귀족 출신인데 부모가 일찍 죽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자랐어요. 그리고 신라의 화랑이 되었는데 전쟁에 나가서 연전연승(連戰連勝)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친한 친구가 전사를 해버렸어요. 친구가 죽으니까 원효는 원수를 갚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의 무덤 앞에서 칼을 꽂으며 ‘내일 내가 원수를 갚아줄게!’라고 다짐하며 친구를 죽인 원수를 생각해 봤..

[2024 신년 특집] 전법과 자비나눔 함께 펼치는 김동인 하나로시스템 대표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409410 [2024 신년 특집] 전법과 자비나눔 함께 펼치는 김동인 하나로시스템 대표 - 불교신문‘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개인 기부 활성화를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억원 이상 기부했www.ibulgyo.com

사랑도 미움도 다 놓아버려라

https://moktaksori.kr/Writing-1/?bmode=view&idx=123089861 사랑도 미움도 다 놓아버려라 : 법상스님글모음미워한다고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좋아한다고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말라.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moktaksori.kr

불안한 마음은 없애려 하지 말아라

불안한 것도 자신 스스로가 지은 악업의 과보라고 입보리행론에 나온다. 그럼 불안할 때 내지 불편할 때는 어찌하는가 그 불안을 일으키는 외부 대상을 보지 말고 내 내면에 일어난 그 불안을 지켜보라. 그 불안 그 자체를 직시해라. 그래서 그 불안의 실체를 파악하라. 그럼 알 수 있으리라. 그 불안에는 고정불변하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는 없다는 것을. 그 불안은 그저 일어났다가 머무르다가 사라지는 것이라는 것을. 불안에는 실체가 없다. 이를 알기 위해 불안 내지 불편한 감정을 직시해보라. 생각 느낌 감정 감각을 직시해보라. 이렇게 직시하고 지켜보고 바라보고 알아차리고 관찰하는 것이 수행이다. 두렵고 불안하고 불편하다고 싸우거나 도망치는게 아니라 그저 직시하고 관찰하는 제 3의 길. 이것이 부처님께서 가르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