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된다. 이 때 다른방법이 있다. 불안하면 불안한데로 살면된다. 불안을 없애려 하지 말고 불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내 할일 하면 되고 수행 하면 되고 공부하면 된다. 환경이 공부하기 여의치 않다면 공부하고자 할 때는 도서관을 가면 된다. 그리고 평상시엔 개가 짓건 말건 노는입에 염불하면 된다. 원래 개는 짓기 마련이다. 다만 육근은 원래 자극이 있으면 주의가 글로 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행적으로 보면 그냥 주의가 다른곳으로 갔구나 알아차리고 다시 수행으로, 기도로, 공부로, 하는 일로 돌아오면 된다. 그리고 원래 제행이 연기하는 것이고 하나의 현상은 모든것에 조건이 되고 모든것은 하나의 현상에 조건이 된다는 것을 알면 원래 세상일은 내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일은 법계 뜻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