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4

불안하면 불안을 없애려 해도

잘 안된다. 이 때 다른방법이 있다. 불안하면 불안한데로 살면된다. 불안을 없애려 하지 말고 불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내 할일 하면 되고 수행 하면 되고 공부하면 된다. 환경이 공부하기 여의치 않다면 공부하고자 할 때는 도서관을 가면 된다. 그리고 평상시엔 개가 짓건 말건 노는입에 염불하면 된다. 원래 개는 짓기 마련이다. 다만 육근은 원래 자극이 있으면 주의가 글로 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행적으로 보면 그냥 주의가 다른곳으로 갔구나 알아차리고 다시 수행으로, 기도로, 공부로, 하는 일로 돌아오면 된다. 그리고 원래 제행이 연기하는 것이고 하나의 현상은 모든것에 조건이 되고 모든것은 하나의 현상에 조건이 된다는 것을 알면 원래 세상일은 내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일은 법계 뜻대로..

가족들은 누구나 개미나 벌처럼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

가정생활에서 매일의 생활비를 충당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므로 가족들은 누구나 개미나 벌처럼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 부질없이 남의 힘에 의지하거나 베풀어주기 를 바라서는 안 된다. 한편으로 부지런히 일해서 얻은 재산은 자기 혼자의 것 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 중 얼마간은 타인을 위하여 나누어 주고, 또 얼마간은 저축해 두었다가 비상시를 대비 하고, 또 사회를 위하고 국가를 위하고 그리고 가르침을 전하는 스님께 선뜻 바쳐야 한다. - 불교성전 (재단법인 불교전도협회) 中 -

제행무상에 의거한 일과 삶의 자세

눈에 할 일이 보이면 미루지 않고 즉시한다. 왜 그래야 하느냐면, 제행은 무상이며 인간은 망각을 하기 때문이다. 단 할 일이 여러가지인 상황에서 더 우선적으로 해야되는 일이 있는 경우에는 발견한 해야 될 일을 메모해둔다. 핸드폰의 캘린더나 메모장 내지 집의 수첩이나 노트 내지 포스트잇이나 이면지 어디든 상관없다. 알람을 맞춰 둬도 된다. 단 이 메모가 내가 망각하고 있다가도 눈에 띄면 할 일이 기억나기 마련이니 눈에 띄는 곳에 붙여놓는 방향으로 조건을 지어서 자연스럽게 의도치 않아도 메모내용과 시각적으로 접촉하여 상기하게 되게끔 한다. 그리고 무상하니 효도도 선업도 할 수 있을 때인 지금 이 순간 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해탈과 열반은 지금 여기서 성취하는 것이다.(불교의 목표는 지금 여기서 행복해지고..

인연과보와 마음의 법칙

글 하나를 읽었다. 그 글의 내용은 이러하다. 어린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자동차를 좋아했다. 부모님은 아이에게 장난감 자동차를 많이 선물해주기도 하였다. 아이는 스포츠카를 자주 멋있게 바라보기도 하였다. 아이는 어린 시절 생각했다. '나도 빨리 어른이 되어 자동차를 몰고싶다.' 그런 아이가 시간이 흘러 청년이 되었다. 군대를 갔다오고 대학도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하였다. 그렇게 직장을 어느정도 기간동안 다닌 청년에게 어느날 스포츠카의 휠에 대한 내용을 담은 콘텐츠가 눈에 띄게 되었다. 청년은 그 콘텐츠를 본뒤 어찌 생각이 이어지다가 스포츠카 게임을 구매하게 되었고 이후 그 게임을 천시간 이상 하였다. 이것이 인연과이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단 콩심은데 콩이 날 조건이 갖춰질때 싹이트고 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