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연속적인 존재입니다.
예전에 필자가 스승께 무아가 무엇인지 여쭤본 적이 있었다. 그 스승님께서는 무아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연속적인 존재'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렇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연속적인 존재이다. 그 스승은 필자에게 촛불의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셨다. 초는 불로 연소됨에 의해서 계속해서 그 녹아서 길이가 줄어든다. 마치 그와 같은 것이다. 이 설명 그당시 들을 때는 그렇구나 라고 그저 이해가 되었다고 여겼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러보니 이제서야 알겠다. 이 설명이 엄청난 통찰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설명이었다는 것을. 이 설명을 들은 이후 오년가까이 지난 오늘 이 설명이 새롭게 이해되었다. 아직 필자는 무명 중생인지라 이 설명은 언제고 다시금 또 새롭게 필자에게 다가오리라 생각된다. 과거의 자신이 교만하여 겸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