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괴로움이 없다.

저들은 당연히 저럴 수 있는거야~

저들은 저럴 수 있지~

저들 입장에서 저럴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그걸 내가 왜 신경을 써~

그게 뭐라고~

이런식으로 생각하니 괴로움이 사라졌습니다. 분노도 안생기네요.

분노가 생기려다가도 위와 같이 생각하거나 이런 경계를 인욕하는것이 내 업장이 닦이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이치를 생각하고 인욕하니 분노는 금새 순식간에 사라져버립니다.

업장(業障)과 업장소멸(業障消滅)의 구체적 방법

층간소음으로 인한 괴로움이 이렇게 사라져버렸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시점은 그제 했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생방송을 듣고 나서 부터였습니다.

이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고 내가 남들을 바꾸려 하고 내식대로 통제하려하니 괴로움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들의 생각, 감정, 행동. 사실 그게 범죄에 해당된다면 내가 할 수 있는건 자기방어와 경찰에 신고하는게 있을 겁니다. 근데 그정도가 아니라면? 그럼 사실 내가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법륜스님께 수행은 내가 할 수 있는걸 하는것임을 배웠습니다.

탄핵의 여부는 나에게 달린 일이 아닙니다. 재판관들의 영역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탄핵 찬반 시위를 하는 거일 뿐입니다.

날씨를 내가 바꿀수는 없습니다. 다만 도랑을 파고 하수도를 만들거나 댐을 쌓는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 이치에서 남은 내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이치를 알고, 남을 바꾸려는 마음, 내 뜻대로 통제하려는 마음을 버리니 편안하고

저들은 저들의 입장에서 저럴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알고 저들의 생각 감정 행동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놔버리니 편안합니다.

여기서 한발 더나아가서 일체유위법은 여몽환포영이고 여로역여전이라고 똑바르게 볼 수 있게끔 제법공상을 체득한다면 더 편안해지겠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요즘 법륜스님 백일법문이 진행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신청해야지 들을 수 있는 법문입니다. 정토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세요~ 신청방법 잘 나와 있습니다.^^)

https://m.jungto.org/jungto/news_view/2279

[정토사회문화회관 개관기념] 2025 법륜스님 백일법문 - 정토소식

나무 불법승 🙏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