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생은 무생이다. 연생은 생겨난 바가 없다. 연생은 자성이 생겨난 바가 없다는 것이다. 고로 무생이고 그래서 불생불멸인 것이다.연생인지라 생겨난 바가 없다고 하는 것은 언어를 떠나있다는 말이다. 언어에 해당되는 자성(아트만)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로 '나'라는 개념 등 1,2,3인칭과 관련되거나 언어나 개념이 들어간 생각은 모두 희론이다. 자성(=아트만=실체)이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연생한 것은 생겨났다고 할만한 것도 없지만, 이름붙일 것도 없는것이다. 자성은 실체고 실체는 항상성을 띈다. 그리고 언어역시 항상성과 실체성을 띈다. 그럼므로 연기하는 현상에 언어로 표현할만한 자성은 없어서 진공묘유인 것이리라.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인 것이고 말이다.고로 생각이 곧 어리석음이고 번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