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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생은 생겨난 바(실체)가 없어서 불생불멸이다.

연생은 무생이다. 연생은 생겨난 바가 없다. 연생은 자성이 생겨난 바가 없다는 것이다. 고로 무생이고 그래서 불생불멸인 것이다.연생인지라 생겨난 바가 없다고 하는 것은 언어를 떠나있다는 말이다. 언어에 해당되는 자성(아트만)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로 '나'라는 개념 등 1,2,3인칭과 관련되거나 언어나 개념이 들어간 생각은 모두 희론이다. 자성(=아트만=실체)이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연생한 것은 생겨났다고 할만한 것도 없지만, 이름붙일 것도 없는것이다. 자성은 실체고 실체는 항상성을 띈다. 그리고 언어역시 항상성과 실체성을 띈다. 그럼므로 연기하는 현상에 언어로 표현할만한 자성은 없어서 진공묘유인 것이리라.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인 것이고 말이다.고로 생각이 곧 어리석음이고 번뇌다..

생각이란 적(Mara)의 정체를 파악했다. - 연생(緣生)은 무생(無生)이라 언어를 떠나있다.

제목 : 생각이란 적(Mara)의 정체를 파악했다. - 연생(緣生)은 무생(無生)이라 언어를 떠나있다. 조건에 의존하여 발생한 현상에는 생겨났다고 이름붙일만한 실체(자성)가 없다. 만약 자성 스스로 생겨났다면그것은 스스로 생겨난 것이기에시간과 무관하게 존재하며,조건과도 무관하게 존재한다.(즉 변화하는 속성이 있는 이 세상과는 무관하게 존재한다.)그리고 자성으로 생겨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변화가 없다. 조건에 의존하여 일어난 현상은 일어났다고 이름 붙일만한 실체가 없다. 그와 같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조건에 의존해 일어난 현상을 살펴보면생겨난 바가 없다. 생겨난 것이 없다.그럼으로 조건에 의존해 일어난 현상은 언어를 떠나있다.그런 현상에는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언어로 표현되는 그 어떠한 실체도 존..

무생(無生)을 사유하니 집착할 바가 사라져 자유로워 짐을 느낍니다.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5633 중관사상에서 연기, 무자성, 공, 가명, 중도의 의미에 대하여 [출처] 중관사상에서 연기, 무자성, 밑의 내용들의 출처 : https://blog.naver.com/psw_moon/222065670480 중관사상에서 연기, 무자성, 공, 가명, 중도의 의미에 대하여Ⅰ. 들어가며 동안 가장 정리되지 않고 막연한 키워드가 ‘중도’, ‘중관’findthebrightroad.tistory.com 제가 써놓은 이 글을 다시금 읽어보다보니 통찰된 바가 있습니다. 자성으로 생겨난 것이 있으면그것은 시간과 원인과는 무관하게 존재하며 자성으로 생겨난 것이 있다면그것은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껏 살아오며 경험한 이 세계는모두 무상한 것..

선에 들어가는 문 (집착하면 중생 / 집착하지 않으면 해탈)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6769477&t=board 선에 들어가는 문 : 법상스님글모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중생이란 무엇인가.육신에 집착하고 얽매이는 것이 중생이다.보고 듣는 느낌 생각 의지 의식에 집착함이 중생이다.그러므로 육신의 집착과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하고,moktaksori.kr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중생이란 무엇인가.육신에 집착하고 얽매이는 것이 중생이다.보고 듣는 느낌 생각 의지 의식에 집착함이 중생이다.그러므로 육신의 집착과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하고,보고 듣는 느낌과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며,의지와 의식의 속박에서도 벗어날 ..

마음에 대한 관찰

심념처(心念處)는 느낌을 제외한 다양한 형태의 마음작용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과 침체된 마음, 산만한 마음, 고양된 마음, 집중된 마음, 자유로운 마음 등과 그와 대비되는 반대의 마음 등이 일어날 때 그렇게 일어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분별없이 관찰하는 수행이다.어떤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탐욕이 일어날 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날 때, 어리석은 마음이 일어날 때 보통 우리는 ‘나는 왜 이렇게 욕심이 많은 걸까?’, ‘왜 이렇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어!’, ‘나는 정말 바보 천치 같군!’ 등의 생각들이 일어나면서 자기 자신을 탓하거나, 혹은 탐욕을 채우려고 행동하거나, 화가 나는 대로 성을 내거나,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된다. 그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

아무런 분별도 일으키지 않고 다만 분명히 자각하여 바라보기만 하기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7006709&t=board 분명히 자각하여라 : 법상스님글모음네가 어떤 것을 볼 때 너는 네 마음을 보고 있는그 자체에 집중하고 그것을 분명히 자각하여라.네가 어떤 소리를 들을 때, 냄새를 맡을 때, 무엇을 만질 때너는 항상 그 대상에 마음을 집중시키moktaksori.kr 네가 어떤 것을 볼 때 너는 네 마음을 보고 있는그 자체에 집중하고 그것을 분명히 자각하여라.네가 어떤 소리를 들을 때, 냄새를 맡을 때, 무엇을 만질 때너는 항상 그 대상에 마음을 집중시키고 그것을 분명히 자각하여라.그러나 그렇게 하면서도, 그것들이 ..

비추어 보는 힘 - 물처럼 흐르는 의식이 대상에만 이끌려 다니지 않는 것은 사물을 깨달아 반조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37233801&t=board 비추어 보는 힘 : 법상스님글모음준마가 힘차게 달리지만 실족하지 않는 것은재갈과 고삐로 제어하기 때문이요,소인배의 억지가 아무리 강하더라도세상을 제멋대로 할 수 없는 것은형벌이 그를 통제하기 때문이다.물처럼 흐르moktaksori.kr

<23> 명칭과 형태, 명색(名色, 정신과 육체)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871 [우리의 질문을 밀린다왕이 묻다] 명칭과 형태, 명색(名色, 정신과 육체) - 불교신문왕이 물었다. “그렇다면 존자 나가세나여! 당신은 명칭(名)과 형태(色)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그 가운데 명칭(名)이란 무엇이며 또 형태(色)란 어떤 것입니까?” “대왕이시여! 그 가운데 거칠www.ibulgyo.com ‘나’는 명색이 결합된 임시적 존재중생은 집합체만 보기 때문에‘나’를 고집하지만 깨달은 이는 구성요소 통찰 ‘무아’ 알게 돼- 명칭과 형태, 명색(名色, 정신과 육체)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