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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일찍 즉시 해버리는게 걸림이 가장 적다는 교훈을 얻었다.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2. 20. 23:40

미뤘다가 하려하면 어떤 걸림이 발생할지 중중무진법계연기의 경우의 수는 예측불가인지라,

그리고 경험해보니 실제로 미루면 미룰수록 게으름 탐심 진심 치심 등 업장만이 쌓이기에 기도를 나중에 할수록 더욱더 힘들어진다는 것을 오늘 경험했다.

그리고 무상의 이치는 기도에도 적용되니
가급적 기상직후 기도를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왜냐면 첫번채문단에서 적은 바와 같이 중중무진법계연기의 경우의 경우의 수는 예측불가이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한치앞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하다.

또한 수행의 척도에는 머무름이 없으며 오직 전진과 후진의 두가지 밖에 없다. 그 이유는 업장 때문이다. 중생은 무명번뇌 분별심에서 기인한 신구의로 삼업을 지으니 아무런 정진을 하지 않는 시간동안은 정체가 아닌 퇴보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이치를 살펴보자면 삶은 오르막길과 같다. 그 오르막길위에 있는 인간들은 저마다 수레를 하나식 들고 있고 말이다. 그 수레위의 짐을 내려놓는 것이 수행이고 육바라밀일 것이며 그 수레를 끌고 오르막길의 정상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또한 곧 수행이고 육바라밀일 것이다.  그럼으로 아무런 정진을 하지 않는다면 그 시간동안은 정체하는것이 아닌 퇴보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레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즉 업장이 두터울수록 수행을 하지 않고 있는 순간 퇴보가 빠를 것이다.)

기도는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일찍 즉시 해버리는게 걸림이 가장 적다


그래서 오늘 미뤘다 미뤘다 해가 다 진 뒤에서야 기도를 하니 기도를 할때 업장이 치성하게 일어나서 기도가 무척 힘들었지만,

그래도 힘은 내서 기도를 다 끝내니 마음이 맑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기도는 참 좋은 것 같다.

사람은 날마다 기도를 해야된다.

그래야 업장에 끄달려 악행을 짓는걸 방지할 수 있다.

또 그래야 맑은 정신으로 살 수 있기도 하다.

정신이 맑으면 글도 잘 쓸 수 있다.

이 글도 기도가 끝난 뒤 작성한 글이다.

그리고 노는 입에 염불하고
생활 속에서 수식관이나 신수심법 사념처를 닦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그렇게 특정하게 기도시간을 정해두되
일상을 살아가면서는 생활 속에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기도수행을 하고 법문도 많이듣고 불서도 읽으며 기도수행을 해나가게 되면 업장은 소멸하고 점차 지혜가 향상하게 되는 것 같다.

우학스님 가르침대로 하루 두시간식은 기도를 해야지 향상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나는 두시간식 기도를 하는건 아니지만 말이다ㅎㅎ 나는 한시간 정도식 한다. 보통 한시간 이상식은 하는 것 같다. 다만 나는 생활 속에서 조금식 몸의 감각을 관찰하는 신념처 수행과 두려움 불안 즐거움 등의 고수 락수 불고불락수의 느낌을 관찰하는 수념처 수행을 하고, 종종 노는입에 염불도 한다. 노는입에 염불.. 정말 중요하다. 유튜브에도 개설된 BTN 채널의 시청률 1위 프로그램 광우스님의 소나무의 광우스님이 늘 강조하시듯 말이다. ㅎㅎ. 그러니 여건이 된다면 종일 노는입에 염불 하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