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370

​색· 소리· 냄새· 맛· 촉감의 다섯 가지 욕심

'슬프다. 중생들은 항상 다섯 가지 탐욕에 시달림을 받으면서도 항상 끊임없이 그것을 구하다가 장차는 큰 구덩이에 떨어져서 더욱 심한 고통을 받되 마치 옴[疥]이 있는 자리를 불로 지지는 것과 같으니라. 다섯 가지 탐욕이 아무런 이익이 없는 것은 마치 개가 마른 뼈다귀를 씹는 것과 같고, 다섯 가지 탐욕이 다툼을 더하게 하는 것은 마치 까마귀가 고깃덩이를 다투는 것과 같으며, 다섯 가지 탐욕이 사람을 해치는 것은 마치 바람을 거슬러 횃불을 들고 가는 것과 같고, 다섯 가지 탐욕이 사람을 해치는 것은 마치 사나운 독사를 밟는 것과 같으며, 다섯 가지 탐욕이 실속이 없기는 마치 꿈속에서 어떤 물건을 얻는 것과 같고, 다섯 가지 탐욕이 오래가지 않는 것은 마치 잠깐 동안 빌린 것과 같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

불교 2022.01.15

시작이 끝이다. (끝이 바로 시작이다.)

하루의 시작은 24:00이 아닌 그 전이다. 일주일의 시작은 월요일이 아닌 그 전주 일요일이다. 일년의 시작은 1월 1일이 아닌 전해의 동지이다. 삶의 시작은 태어난 순간이 아닌 그 전생의 죽는 순간이다. 왜냐. 업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상속되기 때문이다.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것이 재생연결식이다. 그래서 죽기전 열 번 나무아미타불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죽기전 열 번 나무아미타불 하려면 평상시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상시 어느정도로 열심히 해야지 죽기전 나무아미타불을 열 번 할 힘이 나오는가 하면 꿈속에서도 염불을 할 정도로 염불수행을 일상속에서 꾸준히 해야지 죽기전 나무아미타불을 할 수 있다. 매우매우 중요한 광우스님의 가르침 노는 입에 염불하라. 노는 입에 염불한다고. 입이 쉴..

불교 2022.01.09

한국불교학 100집 발간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030 한국불교학 100집 발간…불교학술지 신기원 열었다 - 법보신문 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가 최근 ‘한국불교학’ 100집을 발행했다. 국내 불교학계 가운데 100집을 발행한 것은 ‘한국불교학’이 처음이다. ‘한국불교학’보다 17년 먼저 발행된 ‘동국사상 www.beopbo.com 국내 불교학계중 100집 발간은 한국불교학 잡지가 최초라고 합니다. 대단하고 경탄스러운 일입니다ㅎㅎ. 이번 발간을 계기로 젊은 층에게도 불교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퍼지게 되며, 불교학의 숲에 새로운 나무들이 많이 자라나며 더욱 울창하고 드넓은 불교학의 산림이 되기를. 그래서 많은 나무가 자라나고 숲의 생태계가 잘 조성되어 환경은 ..

불교 2022.01.05

무주상보시 하는법

제가 공부한 바는. 부분적일수는 있으나 집착없이 보시하늣것에 도움이 되는 지혜입니다. 이를 예기해드릴까 합니다. '내가 줬다.'는 생각을 가지면 집착이 생기고 그로부터 번뇌가 생기고 고통이 생깁니다. '내가 줬다.'는 생각이 아상입니다. 이것이 고통을 유발합니다. 아상이 없는 보시가 무주상보시일 것입니다. 이 무주상보시를 하려면 보시하는 상대에게 감사를 하면 됩니다. 응? 이게 무슨소리야 갑자기?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이런 말입니다. 상대가 없었다면 보시할 수가 없었겠지요. 자비심도 상대가 있기에 일어날 수 있는 감정입니다. 상대가 있었기에 보시를 할 수 있었으니 보시할 기회를 준 상대에게 되려 감사를 해야하는것입니다. 내가 보시한것이 아닌 상대가 보시할 기회를 준것입니다. 모실 수 ..

불교 2022.01.01

- 인과에 관하여 -

- 인과에 관하여 -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 데 팥 나고 팥 심은 데 콩 나는 법 없나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맺는다. 가지씨를 뿌려놓고 인삼을 캐려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미친 사람일 것이다. 인삼을 캐려면 반드시 인삼씨를 심어야 한다. 불법도 그와 마찬가지로 천만사가 다 인과법을 떠나서는 없다. 세상의 허망한 영화에 끄달리지 않고 오로지 불멸의 길을 닦는 사람만이 영원에 들어갈 수 있다. 허망한 세상 길을 밟으면서 영생을 바라는 사람은 물거품 위에 마천루를 지으려는 사람과 같으니 불쌍하기 짝이 없다. 이것이 생사윤회하는 근본원..

불교 202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