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불교 경전구절 287

이것이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잠꾸러기 이며 여럿이 모이는 것을 즐기며 애써서 노력하는 일이 없이 게으르고 곧잘 화내는 것을 능사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풍족하게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늙고 쇠약하는 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이가 있으니 이것이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출처 : 숫타니파아타 https://m.btn.co.kr/btncontents/daydetail.html?Serial=26384&page=1 (오늘의법문) 자신을 바라보며(491)잠꾸러기 이며 여럿이 모이는 것을 즐기며 애써서 노력하는 일이 없이 게으....m.btn.co.kr

한번 태어나는 것이나 두 번 태어나는 것을 막론하고

한번 태어나는 것이나 두 번 태어나는 것을 막론하고, 생명있는 것을 해치고 이에 대하여 측은한 마음을 갖지 않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폭력을 사용하거나, 서로 사랑하여 친척이나 친구의 아내를 가까이 하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출처 : 숫타니파아타 https://m.btn.co.kr/btncontents/daydetail.html?Serial=26386&page=1 (오늘의법문) 자신을 바라보며(493)한번 태어나는 것이나 두 번 태어나는 것을 막론하고, 생명있는 것을 해치고....m.btn.co.kr

어떤 사람 이야기 - 빈두설경 -

어떤 사람이 길을 나서다가 큰 들판에서 미쳐 날뛰는 큰 코끼리를 만났다. 그는 놀라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도망치다가 옛 우물터의 등나무 넝쿨을 붙잡고 간신히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우물 밑에는 독사와 독룡이 독기를 내뿜고 있었다. 위에는 미친 코끼리가 발을 둥둥 구르고 밑에는 용과 뱀이 혀를 낼름 거리니 나그네는 유일한 생명줄인 등나무 덩쿨에만 몸을 의지하고 있었다. 이 때 흰쥐와 검은쥐가 나타나서 서로 번갈아 등나무 줄기를 갉기 시작했다. 그는 멍하니 하늘을 쳐다 볼 뿐인데 그때 머리위 나무가지에는 몇마리 꿀벌들이 집을 짓느라고 움직이는데 그때마다 꿀이 떨어져 입에 들어왔다. 그는 꿀의 단맛에 취해 모든 위험을 잊고 도취되었다. 그러는 동안 대지에는 불이 일어나 모든 것을 태워버렸다고..

물건에 대한 대접

우전왕의 왕비는 5백 벌의 가사를 아난존자에게 보시했습니다. 왕이 아난존자에게 물었습니다. "이 많은 옷을 다 어떻게 하시렵니까?" "여러 스님들께 나눠드릴 생각입니다." "그러면 스님들이 입던 헌 옷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스님들의 헌 옷으로는 이불 덮개를 만들겠습니다." "그러면 헌 이불 덮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헌 이불 덮개는 베갯잇을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왕의 질문은 계속 되었지만 존자의 대답은 막힘이 없었습니다. "헌 베갯잇으로는 방석을 만들고, 헌 방석은 발수건으로, 헌 발수건으로는 걸레를 만들고, 헌 걸레는 잘게 썰어 진흙과 섞어 벽을 바르는데 쓰겠습니다." 물건의 수명도 인간의 수명만큼 소중합니다. 그 수명을 늘려 쓰는 일은 물건에 대한 최소한의 대접일 것입니다. -박경준(동국대..

스스로에게 답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답이 있습니다 컴컴한 동굴 속에 갇혀 있는 사람은 죄악의 보자기에 싸이고 착각 속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진리의 삶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니 이 세상에 살면서 욕망을 버린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생존의 쾌락에 갇혀 있는 사람은 영혼의 자유를 얻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영혼의 자유는 남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숫타니파타-l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렇기에 자기 자신을 아주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술 먹고 아무데나 쓰러져 자거나, 항상 불평불만을 가지고 남을 미워하며 괴로워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하찮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남을 좋아하면 내가 즐겁고, 남을 사랑하면 내가 기쁘고, 남을 이해하면 내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이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 법입니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소중하게 사랑해 줄까요?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남으로부터 내가 사랑받는 길이고 내가 남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출발점입니다. -법륜 스님-

나와 함께 살아가야 할 대상으로 인정하고 존재를 허용 - 수용하기

우리는 삶에서 '외로움'을 피해야 하는 질병처럼 여긴다. 마치 암처럼 지긋지긋하거나 두려운 무엇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아는 어느 의사는 암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암을 치료해온 그는 어느 날 자기 몸에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두들 그가 곧 세상을 떠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처음 수술을 받은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 비결이 뭘까? "암이란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할 동무입니다. 우리 몸에 암세포가 생기는 것은 자연의 섭리와도 같습니다. 암 덩어리는 분명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지만, 내 몸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 오히려 끌어안고 함께 살 궁리를 해야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외로움을 ..

최선을 다 해보세요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모두 반드시 다음의 보다 큰일의 밑받침이 됩니다. 규모가 작고 허술해 보인다 하더라도 절대로 게을리 하지마세요. 일에는 사소하고 중요하고가 없습니다. 다만 그 앞에 나의 정성과 집중이 얼마만큼 들어갔는가가 중요합니다. 스스로 날마다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해보세요. -지광 스님-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더보기 https://bit.ly/35ytl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