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책소개 81

'대립심 = 실체시' 이다. -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를 읽으며 배운 것

남과 북 여당과 야당이 대립하고 있다.미중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이와 같이 세상은 대립 투성이다.그러나 기도를 하는 사람은 대립심이 있어서는 안된다.광덕 큰스님의 책 에서 배운 가르침이다.기도하는 사람은 대립심이 있으면 안된다.그런데 사람들은 타국, 타지역, 타인 등등의 외부경계와 대립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내면인 정신에서 일어나는 탐진치 삼독심이란 번뇌와도 대립을 한다. 하지만 광덕스님은 탐진치 삼독심이란 번뇌와 대립해서 없애려해서는 삼독심 번뇌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가르쳐주셨다.삼독심은 어떠한 대상을 조건으로 삼아 발생된다. 탐욕의 경우 대상은 남자에겐 여인이 여자에겐 남자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분노의 경우 원수나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상대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탐심 진심은 아상에서 기인하고 나..

북리뷰&책소개 2024.12.18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광덕스님 지음/불광출판사)를 읽고 배운 점

이해했다.대립할게 본래 없다는 것을.그래서 대립심이 있으면 기도가 안된다는 거다.대립심을 가진다는 것은 대립할 실체적 대상과 실체적 내가 있다고 여기는 것이니까.그런데 실상은 경계도 공하고 경계를 조건으로 일어난 삼독심도 공하다. 공하다는건 조건에 의존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건이 사라지면 그 현상도 사라지고, 그 연기한 현상에는 이름지을 실체도 없다는 거다. 그리고 가장 처음이 되는 조건은 무명과 미혹이다. 이로인해 만법이 연기한 것이니, 무명과 미혹이 사라지면 삼라만상 두두물물 무량중생도 사라지고 진여만이 존재한다. 그 진여는 상락아정하다. 무량하고 무한하고 한없고 걸림없이 청정하다.그러니 광덕스님은 삼독심도 본래 없는것이고 삼독심의 발생 조건이 된 경계도 본래 공적하니, 공한 그 마음을 돌이..

북리뷰&책소개 2024.12.16

[북리뷰]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 - 광덕스님 지음/불광출판사

이 책은 정말 정말 정말 좋은 책이다.지금껏 7년여 시간동안 불교에 관심을 가져왔건만, 그 시간동안 공부한 내용을 아득히 뛰어넘는 깊고도 깊으며 크나크고 명쾌하고도 불교전반에 관련된, 불교의 핵심과 정수를 관통하는 통찰에서 비롯된 감로수와 같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밝고 원만한 가르침들이 담겨있다.불교 초심자를 지난 분들이 읽어보면 정말 크게 배울 수 있을만한 정말로 좋은 불서이다.http://aladin.kr/p/uFlVC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불교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10개의 장에서 200여 종의 문답을 통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진리에 대한 믿음과 지혜, 용기를 불어넣어 삶의 등불이 되는 불교 입문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www.aladin.co.kr(이 책에 담겨있는 가르침의 내..

북리뷰&책소개 2024.12.15

[북리뷰] 바라밀총서8 불교교리강좌 (해주스님 지음/불광출판사)

전반부를 부분적으로 조금 읽었다.인상 깊었던 내용은무상을 무상인 줄 알고 무아를 무아인 줄 아는 것이 있는 그대로 보는 것(정견)이고 지혜라는 가르침이다.그리고 출가자는 욕망과 고행의 두 극단에 집착하고 탐내지 말고 중도를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도 읽으며 와닿는 가르침이었다.반야 = 제법무자성, 제법공상을 아는 것. 아공법공을 아는 것. 아공뿐만이 아니라 법공도 아는 것. 부파불교 실유론에서 말하는 법조차도 실체가 없으며 열반과 보리조차도 연기한 것이기에 실체가 없는 무자성한 것이고 공한 것임을 알고 열반에 조차도 집착하지 않는 것. (번뇌즉보리 생사즉열반을 아는 것. 출세간의 영역조차 연기한 것이기에 무자성이고 공한것임을 아는 것. 하여 나와 너도, 너와 나도 둘이 아님을 알고, 나를 위하는게 곧 남을 ..

북리뷰&책소개 2024.12.12

[북리뷰] 아바타라 안심이다 - 월호스님 지음 / 마음의숲 출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5764358에 스님으로서 최초 출연하며 ‘아바타 대면 관찰법’으로 화제를 일으킨 월호 스님의 2022년 첫 책이 출간되었다. 150여 강에 달하는 법문을 강설하며 MZ세대가 꼭 듣고 싶" data-og-host="www.aladin.co.kr" data-og-source-url="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5764358"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cHGi1g/hyXKkTzk66/Z8RejGq6GbSWha2QxlqncK/img.jpg?width=500&height=715&face=408_5..

북리뷰&책소개 2024.12.10

<한국인이 좋아하는 경전구절>을 읽고 배운 점들

법화경의 일곱 비유를 알게 됨.마음에대한 설명들을 읽으며 마음이 어떤 대상에 가있는지가 중요함을 느낌. 해서 불법승 삼보님, 경전의 내용, 계율 등에 늘 마음을 두는 것이 스스로에게 이로움을 줄 것임을 느낌.부처님께 꽃과 향 등으로 공양올리는 것보다 계율을 청정하게 지키고 경전을 독송하고 수행하고 (불교를)공부하고진리의 깊고 미묘한 뜻을 사유하는 것이 더 참되고 진정한 공양을 올리는 것임을 배움.이 책에 실린 제석천과 아수라왕의 대화가 나온 경전 내용을 읽으며 자애심이 적들을 항복시킴을 배움.믿음이 생사의 강을 건네줌을 배움.(해서 진실은 불이법이고 연기법이고 삼법인이라는 것을 보다 더 강하게 믿고자 하였다. 그리고 금강경의 사구게의 관점으로 현실을 바라보고자 하기도 하였고, 일체 중생이 과거생에 나의..

북리뷰&책소개 2024.12.06

[북리뷰] 성난 물소 놓아주기 (초중반 ~ 중반부 내용)

성난 물소 놓아주기 초반 ~ 초중반까지의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링크 :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5291 [북리뷰] 성난 물소 놓아주기 (초반 ~ 초중반)책을 40여 쪽을 읽고 쓰는 감상문입니다.기억나는것만 제가 이해한 대로 적어보겠습니다.°°°염오하라.본질을 똑바로 꽤뚫어 알아라. 모든 것의 본질은 괴로움이다. 경계를 없애려 하지도 수용findthebrightroad.tistory.com ================================== 성난 물소 놓아주기.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저서다. 참 좋은 책이다.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고 난 이후 필자는 많이 행복해졌다. 책의 초 중반부부터 중반부까지 필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배..

북리뷰&책소개 2024.12.04

[북리뷰] 한국인이 좋아하는 경전구절

정진 = 부지런함, 굳세게 나아감정진의 반대는 '게으름'이다.거센 흐름을 잘 건너는 자와 건너지 못하는 자의 차이는 정진의 유무에 있다.부처님은 정진했기에 거센 흐름 위에서 침몰되지 않으셨고, 침몰되지 않으셨기에 떠내려가지도 않으셨으며, 그렇게 정진하셨기 때문에 거센 흐름을 잘 건너 피안의 세계에 도착하며 부처님이 되셨다.그러나 게으른 자는 게으르기 때문에 거센 흐름 위에서 침몰되며 거센 흐름에 떠내려가고 만다.피안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부처님이 되기 위해서는 정진해야 된다. 정진이 원인이 되서 성불하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즉 참다운 행복과 자유를 성취하게되는 과보는 정진을 원인으로 삼아 일어난다.하지만 게으름이란 원인은 정진과는 반대로 탐진치 삼독심과 윤회의 흐름속에 자신을 침몰시키고 그 흐름에 ..

북리뷰&책소개 2024.11.28

[북리뷰] 성난 물소 놓아주기 (초반 ~ 초중반)

책을 40여 쪽을 읽고 쓰는 감상문입니다.기억나는것만 제가 이해한 대로 적어보겠습니다.°°°염오하라.본질을 똑바로 꽤뚫어 알아라. 모든 것의 본질은 괴로움이다. 경계를 없애려 하지도 수용하려 하지도 말아라. 그냥 관심갖지 않고 염려하지도 않으면 된다. 생각도 몸도 들리는 소리도 내가 아니다. 그것들은 연기하는 현상이다. 그것은 내 일이 아니다. 그것들의 직접적인 원인은 그들 자신에게 있다. 나는 그것들을 실체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관여하지 않고 관심 가지지 않고 냅두면 된다.소리든 몸이든 생각이든 관여하지 않으면 그저 공한 데서 일어났다 사라지는, 실체는 없고 단지 이름뿐인 것일 뿐이다. 헌데 내가 그것을 실체적으로 여기고 관심을 가지니까 좋아하고 싫어하게 된다.아잔브람 스님이 계시는 호주 절에는 ..

북리뷰&책소개 2024.11.27

[북리뷰] 초역 부처의 말

들어가기에 앞서 이 북리뷰는 책 전체가 아닌, 책을 그냥 펼쳐서 나온 내용들을 부분적으로 읽은 뒤 쓰는 내용임을 밝힙니다.도서관 신간도서 코너에 초역 부처의 길 이란 책이 눈에 띄어서 펼쳐보았다. 필자는 책을 처음부터 보는 것이 아닌 촤르륵 펼쳐서 딱 나온 내용을 읽어본 뒤, 관심이 가면 그 부분부터 쭉 읽으며, 재미있으면 그 뒤에 다른 부분도 펼쳐보고 목차를 봐보기도 하면서 책을 순서와는 상관없이 읽는 스타일이다.해서 이 책도 그렇게 읽어보았다. 참 감명깊은 책이었다. 거의 불서만을 위주로 읽는 필자는 이 책을 비록 부분적으로만 보았지만 그 부분적인 내용을 읽으면서도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많고, 이 책을 읽으며 기존에 필자가 알던 교리를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도 하였다. 불서는 언제나 새..

북리뷰&책소개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