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도하는데집착을 놓고싶고관심을 끄고싶은데 그게 안되서 힘들고 괴로웠다.근데 문득 이런 통찰이 되었다.법륜스님의 가르침과 같이.'안놔지면 계속 쥐고(갖고) 살면 되잖아?.' 라고.억지로 놓으려 할 필요도 없었다.억지로 놓으려고 하는것은놓으려고 하는 것을 실체시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었다.생각이 사라지지 않고 몸에 불편한 감각이 일면 그냥 생각이 떠오르는데로 몸에 불편한 감각이 있는데로.힘들면 힘든데로 아프면 아픈데로 불안하면 불안한데로 두려우면 두려운데로 정신이 산란하면 산란한데로그냥 있으면 되는 것이었다.왜냐하면 그걸 실체시하지 않는 이상,그건 더이상 나쁘다고 이름붙일만한 실체가 없는 그냥 환상같은 것일 뿐이었으니깐 말이다. 나쁜것도 아니고 좋은것도 아닌데 딱 정해진 의미가 없는 환영과 같고 헛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