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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즉보리 (고맙다 원수에게도.)

입보리행론에서는 원수에게 감사하라 하셨던 것 같다.원수가 있어서 인욕할 수 있다고.나는 원수로 인해 인욕을 배웠고나는 원수로 인해 원증회고의 괴로움을 극복할 방법을 찾다가 아잔 브람 스님의 성난 물소 놓아주기 라는 책을 본 후 관여하지 않는 지혜를 배웠다. 경계에 대하여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경계는 알아서 소멸한다는 이치였다.이 이치는 내가 그동안 공부해온 불교 교리와 어우러져 통찰되며 내게 큰 힘이 되었다.그리고 이제는 원수로 인하여 원수조차도 어찌하면 사랑하고 원수에게조차도 사무량심을 낼 수 있을까. 어찌 일체중생에게 자비심과 보리심을 발할 수 있을까를 고민중이다.그리고 어찌 질투 시기 경쟁심을 갖는 원수를 마주하면서도 편안할 수 있을지를 고민중이다.해서 자꾸 원수를 실체시하지 않기 위해 세상을 ..

"장애와 고통 사라지는 이치 인과법에 있다" - 불교저널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9234 "장애와 고통 사라지는 이치 인과법에 있다" - 불교저널“무엇이 장애인가?” 눈에 보이는 장애만 장애로 봐야 하는 것인가? 장애에 대한 화두가 던져졌다. 한국장애학연구회가 27일 오후 2시 이룸센터에서 개최한 ‘장애와 종교:기독교와 불교의 장www.buddhismjournal.com

염불독경 할수 있어 감사함을 생각하라

어제 그리고 오늘 기도 중 염불 독경 할수 있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인간사 고락이 반복되죠.작년 일년간 저는 고난을 겪었습니다.그걸 극복하려고 발버둥치는 과정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예전보다 삶에 더 많이 적용할 수 있게 된 듯 합니다.그래서 같은 경계를 마주하더라도 괴로움의 정도가 하향선을 그리며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중입니다. 다만 아직 완전 극복은 안되었지요.최근 화두는 어찌하면 나를 괴롭히는 원수들마저 사랑할 수 있을까. 어찌하면 한 중생도 빼지않고 모든 일체중생을 위해 사랑하고 자비심 보리심 낼 수 있겠는가 입니다.하여튼 아직도 역경계는 현재진행형입니다.그런데 역경계를 겪으면서 기도를 해 나가는 와중,문득 염불 독경 할수 있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아무리 역경계가 거세다 할지라도 그러고보니 저는 염불..

집착하는 대상을 해체해봐라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대상의 이빨을 봐라.그 이빨에 실체가 있으면 충치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다.그러나 치과치료가 불가능한 치아는 없다.육신도 정신작용도 이와 마찬가지인지라일체유위법은 모두 꿈과 같고 그림자와 같고 물거품과 같다. (마음은 아지랑이와 같다.)즉 일체유위법은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다.(모두 연기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부처님은 금강경에서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리라.고로 모든것을 꿈같고 환상같이 보자.그 꿈과 환상과 그림자 물거품엔 실체가 없어서 이름붙일 이름이 없다.수행적으로 이런 관점을 취하라는 것이다. 수행적으로.(사람뿐만 아닌 일체경계를 마음속으로 해체해봐라. 카톡 글귀에 집착하게된다면. 카톡 문구를 실체시하게된다면. 말에 집착하게된다면. 그것의 실체를 ..

만다라 수행법이 내게 자유를 주었다

티베트 스님들은 만다라 수행을 하신다.엄청 오랜시간동안 만다라를 심혈을 기울여서 그리시고 나서 한번에 다 흩어버리신다.이는 집착을 버리는 수행법이다.나도 이 블로그를 만다라처럼 여겨야겠다.한순간에 확! 만다라처럼 흩어버릴 수 있도록.이 블로그를 비롯해 내가 집착(실체시)하는 대상들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겠다.즉 그 실체시하는 대상들을 연기시해야겠다.즉 그 실체시하는 대상들을 물거품 꿈 그림자 환영처럼 생각해야겠다.더불어 이 몸은 물거품처럼 마음은 아지랑이처럼 생각해야겠다.해서 아인중생수자상(실체적인 관념)을 갖지 말아야겠다.다만 단멸상도 갖지 말아야겠다.색즉시공 공즉시색이니허공과 물질 현상과 정신작용 일체가 모두 관음행자에겐 관세음보살님이며미타행자에겐 아미타부처님이며교리적으론 진여연기이니모든것이 하나다.그..

화엄경 구절 모음(지속 업데이트 예정)

화엄경 사구게 心如工畵師 能畵諸世間 五蘊實從生 無法而不造심여공화사 능화제세간 오온실종생 무법이불조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다능히 모든 세상일을 다 그려낸다.오온이 다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다무엇도 만들지 않는 것이 없다. 若人知心行 普造諸世間 是人則見佛 了佛眞實性약인지심행 보조제세간 시인즉견불 요불진실성어떤 사람이 만약 마음이 모든 세간을 만들어내는 줄을 안다면이 사람은 바로 부처님을 친견하는 것이고부처님의 진실성을 아는 것이다.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만약 사람들이 삼세 일체부처님을 알고자 한다면이 모든 법계의 성품을 보라모든 것은 마음이 만드는 것이다.해가 뜰 때에 세상을 밝게 비추듯이부처님의 복전도 이와 같아서모든 어둠을 소멸하느니라..

위없는 보리심을 발한 사람은 모든 중생을 편안하게 한다.

위없는 보리심을 발한 사람은 모든 중생을 편안하게 한다. 나쁜 길을 버리게 하며, 어려운 데서 벗어나게 하며, 가난의 뿌리를 벗어나게 하며, 선지식을 만나게하며, 광대한 법을 받아 지니게 하며, 보리심을 내게 하며, 보살도를 비추게 하며, 보살의 지혜에 들어가게 하며, 보살의 지위에 머물게 한다.출처 : 화엄경https://m.btn.co.kr/btncontents/daydetail.html?Serial=26929&page=1 (오늘의법문) 다시 보는 법문(105)위없는 보리심을 발한 사람은 모든 중생을 편안하게 한다. 나쁜 길을 버리게....m.btn.co.kr

☆불교경전 불경 독경 오늘의 경전구절(+α) 모음

남을 손해 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로 돌아온다. - 붓다 - 너무 큰 걱정을 하는 것은 불행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 붓다 -모든 악을 짓지 않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해 스스로 그 뜻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 붓다 -고난이 있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임을 기억하라. - 붓다 -과거의 마음도, 현재의 마음도, 미래의 마음도 붙잡을 수 없다. - 금강경 -물방울이 그릇을 채우듯이 어리석은 자는 악을 채운다. - 법구경 -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다. 행복이 곧 길이다.- 붓다 -어머니, 계실 때를 가장 부한 것이라 하고, 안 계실 때를 가장 가난한 것이라고 한다. - 붓다 -결혼이란 상대를 이해하는 극한 점이다.- 팔만대장경 -세상 사람들은 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