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260

있는 것을 끄집어 낼 때 없는 것은 저절로 없어집니다.

며칠전 새벽에 긴장성 두통과 숨도 쉬어지지 못할 정도의 가슴통으로 병원에 계신분이 상담 문자가 왔었습니다. 제가 상담드린 내용인데 글을 읽고 그날 아침부터 많이 호전 되었다고 합니다. 불법이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 주는 사례라 올립니다. 제 답변입니다. ㅎㅎ 아직 살아 있잖아요. 살아 있는것에 감사하세요.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든것에 감사하시고! 지금 병에 걸려 힘든것은 그 동안 살아 오면서 자신이 부처임을 믿지 못하고 중생이라 여겼던것이 한꺼번에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좋은것이 나오려고 할때는 기존의 자기 자신의 본질이 아니었던것들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자괴작용으로 조금 힘든것 처럼 보일 뿐입니다. 모처럼 진짜 자신인 부처가 나오려고 하고 좋은것이 나오려고 하니 두러워 마시고 기뻐하시고 감사하세..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누군가 당신을 정말로 화나게 했다면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 1분을 주어라. 그동안 흥분을 삭이고 마음을 가다듬어 보라. 만약 아주 중요한 일이 걸려 있다면 당신에게 하루라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다. 화는 그 다음에 내도 늦지 않다. 또한 모두가 어떤 사람을 비난할 때 당신만은 그를 이해한다고 말해줘라. 당신은 그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을 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네스 안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출처 :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어플리케이션

마음 다스리기 - 법정 스님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

우린 지금 이 순간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 법정스님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걷기만 하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일 겁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 [사랑하는 까닭] / 교육자로서 내가 가지고 싶은 마음 - 조건 없이, 모든 걸 사랑하는 부처님과 같은 마음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 [사랑하는 까닭]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紅顔]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백발[白髮]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만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한용운-

인문학/교육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