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좋은 글 133

있는 것을 끄집어 낼 때 없는 것은 저절로 없어집니다.

며칠전 새벽에 긴장성 두통과 숨도 쉬어지지 못할 정도의 가슴통으로 병원에 계신분이 상담 문자가 왔었습니다. 제가 상담드린 내용인데 글을 읽고 그날 아침부터 많이 호전 되었다고 합니다. 불법이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 주는 사례라 올립니다. 제 답변입니다. ㅎㅎ 아직 살아 있잖아요. 살아 있는것에 감사하세요.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든것에 감사하시고! 지금 병에 걸려 힘든것은 그 동안 살아 오면서 자신이 부처임을 믿지 못하고 중생이라 여겼던것이 한꺼번에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좋은것이 나오려고 할때는 기존의 자기 자신의 본질이 아니었던것들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자괴작용으로 조금 힘든것 처럼 보일 뿐입니다. 모처럼 진짜 자신인 부처가 나오려고 하고 좋은것이 나오려고 하니 두러워 마시고 기뻐하시고 감사하세..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누군가 당신을 정말로 화나게 했다면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 1분을 주어라. 그동안 흥분을 삭이고 마음을 가다듬어 보라. 만약 아주 중요한 일이 걸려 있다면 당신에게 하루라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다. 화는 그 다음에 내도 늦지 않다. 또한 모두가 어떤 사람을 비난할 때 당신만은 그를 이해한다고 말해줘라. 당신은 그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을 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네스 안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출처 :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어플리케이션

마음 다스리기 - 법정 스님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

우린 지금 이 순간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 법정스님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걷기만 하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일 겁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타의의 방랑자

옛 말씀에 도(道)를 잃으면 덕(德)이라도 갖추어야 하고, 덕을 잃으면 인(仁)이라도 베풀 줄 알아야 하며, 인을 잃으면 의(義)라도 지킬 줄 알아야 하고, 의를 잃으면 예(禮)라도 차릴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요즈음은 이 예까지도 잊으니 법률학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자의가 아닌 타의의 방랑자가 되어 가고 있다. -탄허 스님-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더보기 https://bit.ly/321cilC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주변의 누가 괴롭다 하더라도 그를 위한답시고 내가 괴로워지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행복할 줄 모르는데 남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남으로부터 사랑 받는 길이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길입니다. -법륜 스님-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더보기 https://bit.ly/3pGKdbr 불교명언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주변의 누가 괴롭다 하더라도 그를 위한답시고 내가 괴로워지는 것은 아무app.todaybuddha.com

인과관계의 질서

한 생에서 뿌린 말과 행위의 씨앗들은 그 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생으로 또 다음 생으로 이어지면서 생의 모습을 결정짓습니다. 전생에서 뿌린 업의 결과입니다. 자신이 뿌린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고스란히 거두게 된다는 우주의 질서입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잔상으로 남아 다음에 올 일들에 영향을 미칩니다. 마치 안개 속에서 옷이 젖듯, 향기 속에서 냄새가 베듯.... 불교계에서는 이것을 업의 파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일으키는 마음, 생각, 행동이 모두 업입니다. 자신이 지은 업은 반드시 이번 생이나 다음 생에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인과관계의 질서입니다. -법정 스님 '인연 이야기' 중-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더보기 https://bit.ly/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