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 14

만약 설하는 자와 듣는 자가 이렇게 마음을 쓸 수 있다면, 모든 불법을 이어받아 일으켜 언제나 부처님 앞에 태어나리라.

법을 듣는 자는 설법하는 사람을 대함에 의왕이라 생각하고, 고통을 뽑아줄 것이라 생각하며, 법에 대해서는 감로라고 생각하고, 제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설법하는 이는 청중을 대함에 뛰어난 이해를 늘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병을 고쳐 주리라고 생각해야 한다. 만약 설하는 자와 듣는 자가 이렇게 마음을 쓸 수 있다면, 모든 불법을 이어받아 일으켜 언제나 부처님 앞에 태어나리라.출처 : 대집경https://m.btn.co.kr/btncontents/daydetail.html?Serial=26941&page=1 (오늘의법문) 다시 보는 법문(117)법을 듣는 자는 설법하는 사람을 대함에 의왕이라 생각하고, 고통을 뽑아줄....m.btn.co.kr

이 세상은 지금 이대로 원만구족하기에 오직 나의 분별과 괴로움만이 있을 뿐입니다.

제목 : 이 세상은 지금 이대로 원만구족하기에 오직 나의 분별과 괴로움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 분별과 괴로움도 실체가 없는 현상이지만 말입니다.)본문 : 세상 삼라만상은 사실 무자성이라 차별 구분되있지 않고 나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무자성이라 지금 이대로 진여입니다. 세상의 현상들은 허공의 꽃이고 하늘의 구름이고 바다의 파도입니다. 그러나 허공의 꽃도 구름도 파도도 모두 실상은 허공시고 하늘이고 바다입니다. 즉 삼라만상이라 이름하는 현상들은 사실 현상들이 아닌 현상이고(인드라망이라는) 그 현상은 진여에서 피어난 허공의 꽃이기에 결국 진여의 현현입니다. 그럼으로 이 세상은 지금 이대로 원만구족합니다. 이를 늘 새기며 오직 나의 분별(실체시,집착)이 있기에 내게 괴로움이 있음을 알아서 무심선원에..

상대할 것이 없다.

그러니 원수라 이름짓는 현상은 헛깨비고 신기루고 아지랑이고 꿈과 같다.고로 헛깨비에 나는 대응하지 않겠다. 상대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상대조차 하지 않고 무시한다. 묵빈대처하는것이다. 아님 때에 따라 숙여준다. 형식적으로 대하고 최대한 말은 섞지 않되 필요하다면 숙여준다. 맞서면 불씨는 산불처럼 커질 수 있지만 숙이면 불씨는 결코 커지지 않는다. 잡보장경에도 태산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라는 가르침이 있지 않던가. 이는 지혜다. 자신의 목슴은 소중한 것이다. 왜냐하면 일즉다 다즉일 one for all, all for one의 이치이자 인드라망 중중무진법계연기 일념삼천의 이치로서 자신이 참으로 살아나면 법계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반대도 성립된..

<생각이 길이다>는 전 불교계를 혁신시킬 책이다.

용타스님의 저서. 민족사에서 출간된 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불교계를 혁신시킬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지금껏 스님들은 금강경을 해설하실때 상에 걸리지 않는 청정한 마음, 나라는 상 너라는 상 중생이라는 상 등등 상이란 단어를 많이 쓰시는데,이 상이란 단어의 뜻을 듣는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불자들이 앨리트 불자로 발돋음하지 못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현실에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나 금강경의 사구게를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신해행증이고 문사수인데 풀이된 설명이 아닌 단순히 '상'이라고 한문음을 그대로 사용해서 설명하시니 이해를 못하고 이해를 못하니 금강경 법문의 내용에 대하여 사유도 덜하게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해와 사가 안되니 그 뒤의 행증 그리고 수가 ..

북리뷰&책소개 202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