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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잘못만을 보십시오.

자신의 잘못은 도박꾼이 화투짝 숨기듯 감추어버리고 다른사람의 잘못만 눈에 띄게 잘 살피는 사람은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상대의 잘못은 잊어버리고 자신의 잘못만을 기억할때 괴로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원한은 원한으로 결코 풀리지 않습니다. 원한은 원한을 버릴때 사라집니다. 원한은 인욕하고 용서할때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미움에서 벗어나는 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14

공포를 없애는법

쉽다. 매우 간단하다. 공포가 왜 생기는지 알면 반은 되었다. 공포는 모르는데서 생긴다. 무지에서 비롯된다. 그 정체를 실상을 진실을 모르니 두렵다. 그러니 그 정체를 실상을 진실을 알면 된다. 정확하게 파악하면 된다. 그것이 공포를 없애는 법이다. 예시로 어떤 공포영화 초반부를 봤는데 무섭다면, 그 공포영화 스포일러랑 실상을 분석한 인터넷 사전(나무위키 등..)을 봐봐라. 그럼 안 무서울 것이다. 정체를 모르니 두려운것이지 그 정체를 알고 실상을 알면 두려움은 가신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13

나뭇가지는 냅두고 통나무 기둥을 잡아라(명상 팁)

강물에 나무가 떠내려간다. 나무가지나 나뭇잎은 생각이다. 어리석은 나는 그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잡으려고 하거나 피하려 하거나 없애려고 낑낑대왔다. 거기서부터 고통이 찾아왔다. 하지만 나뭇가지와 나뭇잎은 강물의 물살에 자연스럽게 나무에서 모두 떨어져나가 날 떠나가기 마련이다. 그 사실을 알고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어떻게 하려는 마음을 버렸다. 단지 생각이 일어나면 일어났구나 알아차리고, 그걸로 끝. 그 이후 일어난 나뭇가지와 나뭇잎(생각)은 내버려둔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내버려둔다는 것은 내버려두는 어떤 '행위'를 하는것이 아니었다. 내버려둔다(냅둔다)는건 냅둔다는 어떠한 행위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통나무 기둥을 잡는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알아차림 뒤 통나무 기둥을 잡았다. 숨을 쉬었다 내쉬었다를 하며 그..

카테고리 없음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