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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다툼이 많은 현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1. 28. 11:48

사람은 시류를 볼 줄 살아야한다.
지금 내가 사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안다면 이러한 시대상황조건속 어찌 살아야 하는지 방향성이 잡히기 때문이다.

불교적으로는 현 시대는 말법시대 - 투쟁견고의 시대다.
(정상말의 삼분구분으로는 정법 상법이 지나고 말법의 시대이며,
다른 기준으로 볼때는 해탈견고 - 선정견고 - 다문견고 - 탑사견고의 시대를 지나 현재는 투쟁견고의 시대이다.)

투쟁이 견고한 시대.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는 자기의 주의, 주장만을 고집하여 서로 다툼이 많은 시대인 것이다.

세계적으로 현 시점에 많은 전쟁이 발생되고있다. 미중과 남북간의 갈등, 대치상황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개인간에는 어떨까.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부터 대학생 군인 성인들까지. 사회적으로 여러 갈등들이 대한민국만 봐도 만연해있지 않은가. 학교폭력 문제부터 군대 부조리, 직장내 괴롭힘 등등등..

이 시대는 이런 시대이다.

(관심이 가시는 분들은 보다 자세히 시대상에 대하여 찾아보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시대상황속에서 우리는

다툼은 다툼으로 없앨 수 없다. 다툼은 오직 참음으로만 없앨 수 있다.

- 부처님 -


이 진리를 새김이 필요할 것이다.

불경에서도 성경에서도 같은 예기가 나온다.
말많은 세인들을 적대하지 말라고.
악인을 대적하지 말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눅 6:27-28, 32-36)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예수님 -


불경에서는 일체중생이 과거생 부모님이였고 형제자매였다고 말한다.

법륜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어떤 경우에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사람과 사람, 부부나 친구 간에도 서로 말이 너무 세게 나가다 보면 주먹다짐을 하게 되잖습니까? 그래서 상대가 화가 나서 말을 세게 하거나 칼을 휘두르면 약간 피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배를 드러내놓고 ‘그래, 찔러라 찔러!’, ‘네가 찌를 용기나 있어?’ 이런 식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결국 칼부림이 일어납니다. 칼을 먼저 휘두른 사람이 물론 잘못을 했지만, 거기에 맞대응을 하게 되면 상해를 입게 됩니다.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상해를 입으면 그만큼 손해입니다. 전쟁에서 누가 이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전쟁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부상을 당하며 재산을 잃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국가 지도자라면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해야 합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전쟁이 난다면 상대의 어떤 공격에도 충분한 방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너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우리의 안전을 우리가 지켜나가는 관점을 가졌으면 합니다.

2023년은 이런저런 이유로 어렵게 살았다 하더라도 2024년 새해부터는 마음가짐을 좀 단단히 해서 현실의 여러 조건에 휘둘리지 말고 중심을 잡으며 주인 된 자세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 -

위 즉문즉설 내용 출처 : https://m.jungto.org/pomnyun/view/84602

사회는 여러 집단으로 이뤄져있다. 작게는 가족부터 크게는 국가까지. 그리고 집안의 가장, 정치인, 대통령, 경영자 등등 각 집단을 이끄는 지도자 역활을 하는 사람이 각 집단에는 존재한다.

이 집단을 이끄는 역활을 가진 자나 지도자는 위의 법륜스님의 말씀과 부처님과 예수님 가르침을 새겨야 할 것이다.

싸우면 서로가 다 손해가 난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해야 하며 적어도 최악을 피하기 위해서 차악을 택해야 한다.

최우선 고려기준은 집단 구성원의 안전이다.

자리이타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대승불교의 정신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며, 이를 줄이면 자리이타이다.

자리이타.

나도 이롭고 다른 생명도 이로운 것이다.
나도 진정으로 살리며 다른 생명들도 동시에 진정으로 살리는 행이다.

다른말로 자각각타라고 한다.

자신도 깨닫고 다른 생명도 깨닫게끔 하는 것이다.

결론이다.

1. 다툼과 갈등이 생겼다면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싸우지 말고 참아라.
2. 그리고 대화로 풀 수 있다면 대화로 풀어라.
3. 그래도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래서 다투고 싸우거나 법적인 소송을 하는것 외에 다른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때 다툼을 선택하는것이 아닌,
그때 '기도' 를 해라.

기도란 염불, 독경, 사경, 주력, 절, 참선, 예불 등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걸로 하되

필자는 관세음보살 염불이나 사경을 추천드린다. 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에 거주한다면 관세음보살님을 계속 불러보시길 바란다. 구체적인 기도법은 관세음보살 기도법이라고 검색해보시길 바란다. 만일 소리내기가 여의치 않은 환경에 거주중이라면 사경을 해보시기를 권한다. 관세음보살 다섯자(내지 나무아미타불이나 지장보살 또는 옴마니반메훔이나 광명진언 등을 사경해도 된다.)를 계속 종이에 한자 한자 정성을 기울여서 계속 써보는것이다. (물론 작은 소리로 내지 마음으로 염불을 하거나 독경이나 주력을 해도 좋다. 염불이나 주력, 독경등의 수행법에서 중요한건 기도하는 목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기도의 대상인 불보살님의 명호, 진언, 경문에 얼마나 마음이 집중되있고 머무르는가이기 때문이다. 정성을 다한다는건 집중하는 것이고 몰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으로 마음이 기도를 할때 기도의 내용, 기도에서 집중할 대상에 머무르는 것. 다시말해 기도수행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 바른 기도일 것이며, 기도를 하는데 그 이외의 다른 대상에 주의가 가있다면 그 기도는 헛된 기도일 것이리라.)

그리고 이 같이 관세음보살 기도를 하고자하는 분들은 관음경을 읽어보시길 바란다.(도서관에 가서 찾아보면 있을것이고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관음경과 그 풀이를 찾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또한 효림출판사에서 출간된 '기도성취 백팔문답' 책을 읽어보시기를 적극 권한다.

(그 외에도 동국역경원에서 출간된 불교성전이나 효림출판사에서 출간된 여러 도서들. 그리고 솔과 학 출판사에서 나온 초발심자를 위한 관세음보살 기도법을 읽어보시길 바라며,

추가적으로 효림출판사에서 출간된 일타큰스님의 저서인 '불자의 마음가짐과 수행법'과 김현준 거사님의 참회. 참회기도법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로는 BTN 불교방송채널에서 올라오는 광우스님의 소나무 방송을 봐보시기를 바랍니다.)

3일이든 7일이든 21일이든 기간을 잡고 열심히 기도를 해 나간다면 분명 불보살님의 가피가 있을것이다.

기도 도중 일이 꼬여 기도를 그만둬야하나 생각이 들지라도 그런 상황들은 내버려두고 무시한체로 그럴 때일수록 더욱더 염불이든 사경이든 기도에 매진한다면 그 마음이 기도에, 관세음보살님에 더 집중되며 결국 갈등은 소멸되고 편안이 찾아올 것이다. 그러니 기도 도중 기도를 방해하는 상황이 닥칠지라도 이 악물고 기도는 끝까지. 내가 정한 기간까지 이어나가야 한다.

그리고 기도는 정해진 기간이 끝나도 원하는바가 성취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런경우 다시 또 하는거다. 될 때까지 하는거다. 21일 기도를 했는데 되지 않았으면 다시 21일을 잡고 시작하는 것이다.

기도를 하는데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런데 원래 해가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그러니 주변 상황이 기도를 시작하고 나서 더 힘들어 질지라도. 아니면 기도를 하는데 졸음이 쏟아지거나, 기도기간 중 게을러지거나 화가 많이 나거나 욕구가 일어날지라도 이 같은 경계들은 무시하고 기도에 더욱 매진하고 전념해서 나아가라.

이 같은 경계들은 시간지나면 흘러가고 풀려가서 사라지는 구름이나 안개와 같이 실체(변하지 않고 고정되고 독립된 것)가 없는 것들이다. 그럼으로 구름처럼 안개처럼  시간지나면 사라지는 것이다.

또한 이는 내가 지난 세월, 과거에 지어온 업장이 풀려나가는 과정이니. 그런 상황은 내버려둔채, 연연해하지않고, 상관하지않고 기도에만 더욱 전념하고 매진해 나가고 집중해서 나아간다면 기도는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불법은 진리이고 사실이다.

강에 돌맹이를 던지면 가라앉지만
돌맹이를 강을 지나는 배 위에 던지면 돌맹이는 가라앉지 않는다.

이 배와 같은 불보살님들의 서원의 힘이 기도를 해나갈때 우리와 함께하게 된다.

이 고난을 극복하여 평화로움을 찾겠다는 나의 의지와 불보살님들의 서원력이 합쳐지며 기도가 성취되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기도를 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나 평안해질 수 있는 것이다.

고로 필자는 여러분께 갈등이 생겼을 때,

직접 싸우지 않고,
참고,
일단 대화로 풀어보며,
대화로 잘 풀리지 않았다면
다툼을 선택하는것이 아닌,
그때 기도를 해보시기를 권한다.

다 잘 될것이다.

우리 중생은 자꾸 주의가 바깥으로 쏠린다. 갈등관계에 있는 상대부터 해서 스마트폰이나 티비 아니면 형형색색의 외부세계의 자동차나 음식등의 여러 사물이나 사람들에게 말이다.

하지만 기도는 그 바깥으로 쏠린 주의를 안으로 돌리는것이다.

관세음보살님 기도를 하는것은

주의를 관세음보살님에게만 두는것이다.

계속 관세음보살님 명호를 쓰며 사경을 하거나 관세음보살님을 반복해 부르는 염불을 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여러분 마음을 염불이든 사경이든 독경이든 주력이든 참선이든 절이든 108 대참회문을 읽든,

그 기도에만 모으고, 집중하는 거다.

(다시금 권하는데, 효림출판사의 '기도성취 백팔문답' 책을 읽어보시길 바라며, 유튜브로 광우스님의 소나무 방송을 몇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내 육신과 정신작용과 남들을 비롯한 삼라만상 모든것을 총망라하여 불교에서는 법계라고 예기합니다.

이 법계의 본질은 자비입니다.

그럼으로 참고 견디면 모든것은 바르게 돌아가게 됩니다. 이는 원리이고 이치이며 진리입니다. 이를 사자성어로 사필귀정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앞서 제가 말씀드린것과 같이 기도의 힘이 더해진다면

모든 것이 머지않아 잘 풀리고 해결되어서 펀안해질 것입니다.


관세음보살.


/

+ 추가

https://moktaksori.kr/Writing-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7708166&t=board

이 링크는 법상스님의 글인데, 이 글을 읽어보시거나 유튜브의 법상스님의 해피엔딩이나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채널에서 법상스님의 법문을 들어보시는것도 현재 마음이 두렵거나 불안하거나 힘든 분이시라면 마음이 편안해지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학큰스님의 무일선교법장책에 수록된 시 하나와 청화큰스님의 법문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https://youtu.be/iLPNm2OlXU4?si=f3UsLTlq5YwBjmxV

유튜브불교대학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모든 일을 알아서 하시겠지
나는 하나도 빠짐없이 맡기노라.
단지, 관세음보살만 염할 뿐
무심에 이르러 스스로 만족하노라.

- 無一 우학 스님 -


<이 시에 대한 우학스님의 해설>

좋다, 나쁘다는 것은 중생의 분별심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부처님 진리적 안목으로의 좋고 나쁨은 우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관세음보살만 염할 뿐입니다! 그래서  '무심에 이르러 스스로 만족하노라'  즉 자기 자신의 생각을 개입시키지 말고 있는 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하라는 말입니다.


https://youtu.be/4R_NsgZhLXI?si=HcjOZDstrOMjJ5sU

싸우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의 진리란 | 유마경 불이법문 | 청화스님 법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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