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면 관여하지말고 내버려두고 단지 불편함이란 놈이 왔구나 알아차려라. 감각 느낌 생각 그리고 감정과 충동은 너가 아니다. 그것들은 하늘에 뜬 구름같고 바다에 파도같이 일어날 조건이 되면 일어났다 조건이 다하면 사라지는 일시적인 거야. 진짜 너는 조건이 조성되면 일어났다가 조건이 다하면 사라지는 그런 일시적인게 아니라 관찰자야. 그런 일시적으로 일어났다 사라지는 대상을 알아차리는 게 진짜 너야. 불편해서 피하면 너가 끌려다니는거야. 매번 피하려 하면 너가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거고. 반대로 피하지 않고 그 불편함이 있던 말던 내 할일을 하는 것이 주인이고, 그 불편함을 직면하는게 주인공이다.관여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상관하지 않고 공부든 식사든간에 자기 할 일을 하는 것이 주인의 자세고,근데 자기 할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