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읽는중인 책입니다.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은 분별은 내 마음이 짓는 바이니, 존재자체에 그런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법이 공한 이치에서는 원수라고 할 것마저 본래 없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에 대한 가르침을 물리학과 생물학으로 설명해주시는 부분의 내용을 읽으며 제법무아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진 것 같습니다. 원자 전자 소립자 쿼크등에 대한 설명과 유전자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고정불변한 실체란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동산과 서산과 비동비서산에대한 비유를 통해 아상과 법상에 대하여 이해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법상을 가지는것 역시 대립을 초래하는 것이고, 현상은 중생의 관점에서는 조건에따라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일 수 있고 실상은 언어를 떠나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차원과 이차원의 비유 부분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불교공부는 살아가는 차원 자체를 상승시켜주는 공부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에서 나온 이 비유에서의 일차원 수준에서 벗어나 이차원 수준에서 보다 지혜롭고 자유롭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괴로움없이 살고 싶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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