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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날 그가 무명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야 할 좌우명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자 무명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 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자 무명선사가 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자리에 앉혔다. 그는 못 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 넘..

카테고리 없음 2021.11.08

홀로 있는 것의 좋은 점

홀로 있는 것이 가진 좋은 점들이 사실 많습니다. 고요함 속에서 우리 내면을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고 그 과정 속에서 내가 몰랐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남 눈치 보지 않고 편안히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할 수 있고 온전히 쉴 수도 있어요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중-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더보기 https://bit.ly/3CNHeTH

카테고리 없음 2021.11.07

힘들면 쉬어 가구려

[힘들면 쉬어 가구려] 우리 살아가는 길 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 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다. 순탄한 길이 어디 있던가. 가다보면 때론, 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법이다.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메는 것은 육신이 지쳐 있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 땐 쉬어 가세요" 쉼터에 앉아 눈물을 훔쳐내고 나면 움쿠려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움의 길이 보인다. 인생은 쉼이다.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쉬며 온 길을 돌아 볼 일이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카테고리 없음 2021.11.07

탐진치 중 음욕이 일어날 때 대처법 - 2

제가 오늘 찾은 방법인데요.법문들을 계속 들으시면 좋습니다. 배속도 빨리해두고 계속 들으시면 마음이 바르게 변하고 밝아지고, 그래서 어느순간보면 음욕의 존재감이 잘 느껴지지 않게끔 변합니다. (반대로 음욕을 일으킬 조건이 들어간 영상이나 글 등의 콘텐츠를 접하면, 역으로 음욕의 덩치와 그 존재감이 비대해져 정신이 흐려지고 약해지며 몸의 본능에 끌려다니게 될 수가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입니다..;;)

불교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