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계종출판사에서 출간한 불교성전을 읽었었던 적이 있다.불교성전을 읽다보니 십선업과 십악업의 과보에 대한 화엄경에 나오는 가르침(경전 내용)을 발견했다.이 경전 내용을 보면서 신기했던 사실은 신업과 구업 뿐만이 아니라 의업에도 과보가 따른다는 사실이다. 즉 탐진치 삼독심을 품으면 그 각각에 따른 과보가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보다 더 신기했던 것은 고작 의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과보는 고작이라 표현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탐심 진심 치심의 과보란 약하게 받는 게 현생에서의 괴로운 경계를 경험하는 것이었고 강하게 받으면 삼악도에 떨어지는 과보를 받게 된다고 나와있었다.그리고 이 가르침이 그 유명한 대방광불화엄경에 나오는 가르침이었다.나는 이 가르침을 읽고 참 신박하고 신기하고 놀라움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