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1330

여의도포교원 현진스님 법문

버린다의 정의는 생각을 안하는 것입니다. 그 생각을 안하는게 버리는 거에요. 부처님과 니체는 같은 말을 했습니다."불행을 격리시켜라."악을 짓는것은 불행을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제악막작.악은 보지도 듣지도 마세요.그것이 부처님 가르침입니다.그러니 (십악업에 속하는 행위인) 악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마세요. (보지도 듣지도 생각하지도 말아라.)생각은 안하고 싶다고 해서 안할 수 있는게 아니라다른걸 생각하면 됩니다.마음은 한번에 한가지 대상에만 가있을 수 있습니다.한가지 경계에 집중하게 되면 자연히 다른 경계로부터 자유롭게 되지요.(필자가 조금 내용을 덧붙이자면 생각이 내가 아님을 아는 것이 생각을 하지 않는 방법이자 지혜인 것 같다. 생각이 내가 아니라는 말은 생각이 연기하는 것이기에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법문/글 법문 2024.11.27

[출가] “출가하면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는데, 출가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https://m.jungto.org/pomnyun/view/85027 “출가하면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는데, 출가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 스님의하루2024.11.17 정토담마스쿨 즉문즉설, 전국 법사단 연수www.jungto.org"붓다가 ‘생산활동에 참여하지 말라’ 하고 말한 뜻은 어떤 이익을 추구하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농사를 짓든 어떤 노동을 하든, 그 노동의 대가를 받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즉,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정토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대가를 받지 않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법륜스님(위 스님의하루 중) -

미륵보살의 게송(문수성행록)

늙은 몸이 누더기 옷 입고 거친 밥으로 배를 불리며 해진 옷 기워 몸을 가리니 모든 일에 인연을 따를 뿐이네. 어느 사람 나를 꾸짖으면 나는 좋습니다 하고 나를 때리면 나는 쓰러져 눕고 얼굴에 침을 뱉어도 마를 때까지 그냥 두네. 내편에선 애쓸 것 없고 저편에선 번뇌가 없으리. 이러한 바라밀(波羅蜜)이야말로 신묘한 보물이니 이 소식을 알기만 하면 도가 차지 못한다 걱정할 것 없네. 사람은 약하나 마음은 약하지 않고 사람은 가난해도 도는 가난하지 않아 한결 같은 마음으로 행을 닦으면 언제나 도에 있으리. _미륵보살의 게송(문수성행록) https://m.blog.naver.com/ywknd/223242499271# 한산(寒山)과 습득(拾得)의 문답 - 불교설화직곡의 불교설화 오늘은 중국 당(唐)나라 때 선승..

법문/글 법문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