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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포교원 현진스님 법문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11. 27. 14:33

버린다의 정의는 생각을 안하는 것입니다.
그 생각을 안하는게 버리는 거에요.

부처님과 니체는 같은 말을 했습니다.

"불행을 격리시켜라."

악을 짓는것은 불행을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제악막작.

악은 보지도 듣지도 마세요.

그것이 부처님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십악업에 속하는 행위인) 악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마세요. (보지도 듣지도 생각하지도 말아라.)

생각은 안하고 싶다고 해서 안할 수 있는게 아니라

다른걸 생각하면 됩니다.

마음은 한번에 한가지 대상에만 가있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경계에 집중하게 되면 자연히 다른 경계로부터 자유롭게 되지요.

(필자가 조금 내용을 덧붙이자면 생각이 내가 아님을 아는 것이 생각을 하지 않는 방법이자 지혜인 것 같다. 생각이 내가 아니라는 말은 생각이 연기하는 것이기에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조건에 의해 생겨나고 조건이 다하면 사라지는 것임을 말한다. 이 이야기는 반야심경과 금강경에 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된 북리뷰 링크 하나를 이 페이지 하단에 함께 덧붙인다.)

버린다는 것은 그 생각을 안하는 것입니다.

(고로 선한 것, 자리이타적인 것, 나에게 이익을 주는 이로운 대상만을 생각하라는 가르침일 것이리라. 그리고 이는 곧 계정혜 삼학과 불법승 삼보님을 생각하라는 말씀일 것이리라. 이를 달리 말해보자면 불교는 지금 여기서 자기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성취하게 하는 가르침임으로,  지금 여기 나의 몸과 마음(신수심법)에 집중하라는 가르침일 것이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악은 아상으로부터 일어납니다.

나(실체적인 자아관념)를 버리면, 이 아상으로부터 벗어나면 모든 게 평등한 진실이 들어납니다.

행복을 찾는덴 불교가 일등이고 짱입니다.

깨달음이란 아는 것입니다.

아는것이 어렵지만 중요합니다.

모르면 불행해요.

알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알아야 행복합니다.

그래서 알려고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아는 것이란 진실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 현진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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