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1417

분노 증오 화 원한 미움에 사로잡힌 분들을 위한 아주 훌륭한 법문들(-군종법사님들의)

https://youtu.be/Ii_mUFOzTek https://youtu.be/ZV3L4z6txAM 한산스님 : 만약 세상사람들이 나를 비웃고 괴롭히고 모욕하고 웃기고 무시하고 천하게 여기고 모질게 대하고 속이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습득스님 : 참고 양보하고 따르고 피하고 버티고 공경하고 신경쓰지말고 몇 년 뒤에 보시게. - 법문 중 한산과 습득스님의 대화내용 -

법문 2022.05.15

끈과 인간관계

어느날 젊은 며느리에게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습니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때 어머님이 말리셨습니다. 얘야 ~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란다. 며느리는 포장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거리며 가위로 자르면 편할걸 별걸다 나무라신다고 속으로 구시렁 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습니다. 다 풀고나자 어머님의 말씀,"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되었을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수 있겠구나”라고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습니다. "인연도 잘라내기 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단다. " 혹시나 얼키고 설킨 삶의 매듭들이 있다면 하나, 하나 풀어 가세요. 이 세상은 혼자 살아 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연분속에서 더불어 사는 것이므로 잠시의 소홀로 연이 끊겨 후일 아쉬워 후회한들..

법문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