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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못난 변명

세상에서 가장 못난 변명 "시간이 없어서... " 나태하자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풀어질 수 있는게 사람이다.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한 약속, 앞으로 5년 후에는 어떤 단계로 발전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 올해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또 이번달, 그리고 오늘 무엇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오늘을 대충 보내고,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뤄두고, 하긴 해야하는데 귀찮으니까, 술한잔 먹고 잊어버리고, 그러다 보면 내가 꿈꾸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나락에 빠지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둘러대는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된 것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 시간은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면서도 또한, 가장 잘못쓰고 있는..

삶의 종점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 때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질이든 명예든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 수 없다. 내가 이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이다. 진정으로 내 것이 있다면 내가 이곳을 떠난 뒤에도 전과 다름없이 이곳에 남아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 그러니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내가 평소 타인에게 나눈 친절과 따뜻한 마음씨로 쌓아 올린 덕행만이 시간과 장소의 벽을 넘어 오래도록 나를 이룰 것이다. 따라서 타인에게 베푼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될 수 있다. 옛말에 '아무것도 가져 가지 못하고 자신이 지은 업만 따를 뿐이다'라고 한 ..

삶의 종점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 때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질이든 명예든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 수 없다. 내가 이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이다. 진정으로 내 것이 있다면 내가 이곳을 떠난 뒤에도 전과 다름없이 이곳에 남아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 그러니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내가 평소 타인에게 나눈 친절과 따뜻한 마음씨로 쌓아 올린 덕행만이 시간과 장소의 벽을 넘어 오래도록 나를 이룰 것이다. 따라서 타인에게 베푼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될 수 있다. 옛말에 '아무것도 가져 가지 못하고 자신이 지은 업만 따를 뿐이다'라고 한 ..

우리가 부처님처럼 살려면 물과 같이 살면 된다 & 인생 졸업을 맞아할 때까지 공부하라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396 “인생 졸업할 때 까지 공부해라” - 불교신문 2022년 동안거 해제 및 능엄학림승가대학원 졸업법회가 2월15일 봉선사 청풍루에서 열렸다. 봉선사 회주 부림밀운대종사는 동안거 해제 법문에서 “우리가 부처님처럼 살려면 물과 같이 살면 된 www.ibulgyo.com

법문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