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본질 = 삼독의 소멸 = 정견/분노와 증오에서 벗어나는 법

원한을 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비와 용서의 마음 뿐 이니라.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5. 2. 4. 03:38

http://hwangbulsa.org/bbs/board.php?board=kkkadv&page=5&command=body&no=65&PHPSESSID=932f4e185879e6d06f1e5952aae380e5

http://hwangbulsa.org/bbs/board.php?PHPSESSID=932f4e185879e6d06f1e5952aae380e5&board=kkkadv&command=body&no=65&page=5

hwangbulsa.org


***원한의 마음이 깊어지면***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엇습니다.
사위성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마을에 닭을 키우며 살아가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암탉이 알을 낳는 순간 둥지에서 알을 꺼내 그 자리에서 깨먹었기 때문에 암탉은 한 마리의 병아리로 부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 여자에게 원한을 가지고 ‘내가 다음 생에는 반드시 복수를 하리라.’고 맹세를 했습니다.
 마침내 암탉은 운명이 다하여 그 집의 고양이로 태어났고 여자는 다음 생에 그 집의 암탉으로 태어나났습니다. 고양이는 암탉을 알을 낳기만 하면 재빨리 다가서 알을 깨어 먹었습니다. 그러자 매번 자신의 알을 잃어버린 암탉은 고양이에 대하여 원한심을 가지고 ‘이제 네가 나까지 잡아먹으려고 하는 구나. 내가 다음 생에는 너의 새끼까지 잡아먹어 이 원한을 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암탉은 죽어 다음 생에는 표범이 되고 고양이는 죽어 다음 생에 암사슴이 되었다. 이반에는 암사슴이 성장을 하여 새끼를 낳기만 하면 표범이 와서 잡아먹게 되자, 원한이 더욱 깊어져 이렇게 서로 원한을 가지고 잡아먹고 잡아먹히길 500생이나 하면서 서로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만 쌓이게 되었다.
***원한은 원한을 낳는다.***
이렇게 깊어진 원한과 복수심으로 마침내는 한쪽은 원한에 사무친 귀신이 되었고, 다른 한쪽은 사위성안의 어느 집안의 며느리가 되었다. 어느 날 며느리가 된 여인이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남편과 함께 친정으로 가던 길에 날이 더워 잠시 그늘에서 쉬고, 남편은 목욕을 하기 위하여 물가로 나아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순간 때를 놓치지 않고 귀신이 여인에게 다가오자 여인은 귀신이 오는 것을 보고 자신과 깊은 원한이 있음을 직감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여인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들을 품에 안고 죽을힘을 다하여 도망치기 시작을 하여 부처님이 계시는 기원정사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여인은 법문을 하고 계시는 부처님 앞에 까지 와서 아들을 내려놓고 엉엉 울면서 자신의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여인을 뒤를 쫓던 귀신은 기원정사로 여인이 들어가자 절을 지키는 천신들이 막음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아시고 아난다장로에게 명 하시에 귀신을 법문을 하시는 곳으로 불러들이게 하였습니다. 귀신이 부처님 앞에 오자, 부처님은 여인과 귀신에게 오랜 세월동안 싸워 온 일을 아시고 여인과 귀신을 꾸짖으신 다음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원한을 버리면 원한은 사라진다.***
“만약 너희들이 오늘 여래에게 오지 않았다면 너희의 원한은 더욱 깊어져서 끝없이 계속되었으리라. 무릇 원한은 원한으로서는 결코 풀지 못하느니라. 원한을 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비와 용서의 마음 뿐 이니라.”
그리고 부처님께서 게송을 읊으셨습니다. 모두 무릎을 꿇고 합장을 하고 따라하여 주십시오.
『누구든 간에 자기의 행복을 얻겠다고 남에게 고통을 안겨 준다면 그는 원한이 쌓이고 얽매인 나머지
결코 원한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이렇게 법문이 끝나자 귀신은 삼보에 귀의를 했으며 여인은 수다원의 도과를 증득했다고 합니다.


(위의 링크에 이 글과 더불어 다른 좋은 글 법문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들어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