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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론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11. 23. 14:01

1. 남에게 피해주거나 방해하는거 아니면 나만 신경쓰면 된다.

2. 수행적으론 나 제외하곤 다 남이다. 나의 행위에 대한 결과는 나의 몫이고 그 결과를 다른이가 대신 받아줄 수는 없다. 다른 중생의 행위에 대한 결과는 업을 지은 중생의 몫이지 그 결과를 내가 대신 받아줄 수는 없다. 대행큰스님은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대신 똥 누어 줄 수도 없고 대신 먹어줄 수도 없고 대신 잠자줄 수 없고 대신 죽어줄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이 다섯가지는 그 누구라도 대신 못해준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불교공부와 수행도 누가 대신 해줄 수는 없고 깨달음도 누가 대신 얻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3. 탐진치 삼독심을 없애는게 수행이다. 탐심과 진심은 아상이란 실체적인 관념 즉 어리석음에서 나왔다. 그러나 연기법인 실상을 바르게 보면 인연생기하는 현상에는 고정불변하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즉 연기하는 현상에는 '자아'라 할 만한 실체가 없는 것이다.
이걸 삶 속에 적용해보면 수행과 (마음닦는) 공부는 '나' 잘되려고 이기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상 이기심 자만심 자존심과 같은 어리석음을 버리고 내려놓고 비우며 전도몽상에서 깨어나고자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럼으로 하심하고 공경심내는 모든활동이 다 수행이다. 해서 탐심 진심은 아상에서 나온 것이니 본질적으론 아상을 소멸시키고 비우고 버리는게 곧 수행이며, 전도몽상에서 깨어나고자 하는 것이 곧 수행이다.
고로 절 뿐만이 아니라 염불도 독경도 주력도 참선도 하심과 공경심으로 그리고 삼독심을 버리고 비우고자 하는게 맞다.

그리고 그러한 수행의 목표는 연기법과 삼법인을 체득하려하는 것일 것이나,

이 같은 목표 즉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상정등정각마저도 금강경의 가르침과 같이 연기하는 것이기에 고정불변하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며, 그렇기에 유위법 뿐만이 아니라 무위법 역시 얻을만한 실체는 없음을 알고서,

금강경에 나오는 바와 같이 일체중생을 제도하고자 무상정등정각을 얻겠다는 보리심을 내되 일체중생이라 이름붙일만한 실체도, 나라 이름할만한 실체도 없음을 알고서, 항상성이란 성질을 가진 언어(희론)에 속아서 실체적인 관념이 있다는 집착에 빠지지 말고, 머무르는 바 없고 구하는 바 없고 바라는 바 없고 조건 없고 기대도 없이. 상에 집착(실체시)하지 않고 차별하고 구분하고 분별하지 않고 중중무진법계연기, 일즉다 다즉일, 인드라망, 일념삼천 등의 연기의 실상을 바르게 알고 보면서 반야의 지혜로서 머무름없이 차별없이 평등하게 본래면목의 순수한 마음인 자비심과 사랑만으로 보시하고 수행해 나가자. 일체중생에 대한 자비심 효성심 즉, 보리심을 내고선, 그 보리심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자리이타 자각각타의) 보살도를 걸어나가되, 그 보살도는 반야의 지혜로서 행해 나가서, 언어에 끄달리지 않고 실체적인 관념에 끄달리지 말고 모든것이 무상하고 자성이 없는 환영이고 꿈과같은 윤회세계에서 연기하는 거짓된 현상임을 알고선, 머무름없고 바라는바 없이 차별없는 평등심으로서 자각각타의 보리행을 펼쳐나가고 자비와 사랑을 펼쳐나가고 일체중생에 대한 효성심을 펼쳐나가는 것.

이것이 보살도이며, 이러한 길을 걷는 이를 부처님의 아들(불자)이자 수행자라 할 것이리라.



<참고자료>

1. <깨달음으로 가는 올바른 순서> 쫑까빠대사 지음, 초펠스님 편역, 비움과 소통

2. 될 수 있으면 짐을 무겁게 짊어지고 살지 마세요 - 대행큰스님 (현대불교신문)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4799

될 수 있으면 짐을 무겁게 짊어지고 살지 마세요 - 현대불교

?(지난 호에 이어서) 부처님 법을 얘기해 준다면서 웬 이렇게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하나 그러시겠지만, 내 한생각에 오장이 꼬여서 틀어진 것도 펼 수 있고, 오장을 꼬이게 해서 피도 통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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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아[無我]의 고향을 향해 - 고우 스님[古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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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살의 마음인 보리심을 내는 일곱 가지 명상법
http://www.tibetan-museum.org/coding/sub4/sub2.asp?mode=view&aseq=670

대원사 티벳박물관:: 한국의 작은 티벳! >티벳의스승들

제10장 보살의 마음인 보리심을 내는 일곱 가지 명상법 계· 정· 혜 삼학(三學)의 높은 수행을 통해 윤회적 삶에서 벗어나는 열반을 얻을 수는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하다. 물론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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