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 10

어딜가나 피할 수 없다

이를 느꼈다.법회를 가면 요즘 스님이 항상 해주시는 법문이불교는 마음법이고 인연법이라는 것이다.결국 내 마음이 달라지지 않는다면피하고자해도 마음이 괴로운 상황은 모습만 바꿔서 계속해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어제 느꼈다.심리학적으로도 마찬가지다. 풀리지 않은 미해결된 과제(상처)는 계속해서 현실에서 그 미해결된 상처가 투영되서 보인다.결국 이 이치로 인해내 마음이 바뀌지 못해서같은 상황에서도 자유롭고 편안하지 않고 그 상황이 걸림이 되는 이상 같은 상황은 계속해서 마주칠 수 밖에 없음을 직접 지금껏 살아오면서 수없이 경험하기도 했거니와, 어제와같이 피해도 피할 수 없고 다른 형태로 같은 걸림이 발생되게 됨을 경험했다. 결국 내가 해탈해야된다.생각이 없어야된다. 집착을 놔야된다. 머무르지 않아야된다. 현상은..

집착(執捉)

잡을 집잡을 착집착이란 붙잡는 것.제법이 연기한 것인지라제법에는 실체가 없기에 붙잡거나 구할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음을 알고붙잡지 말자.제법에 대해서 실체시하지 말고연기하는 것으로서 있는 그대로 보자.(연기시 하자.)해서 연기하기에 무상한 것이고연생연멸 연기하기에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으며,개념은 상호의존적으로 동시발생되는 것이기에 이 같은 공간적 연기를 볼 때도 또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고정된 실체가 없음을 알아서모든 것이 무자성 공이기에 꿈과 같고 환과 같고 물거품 안개 그림자 이슬 번개같음을 알아서 {이 비유하는 표현이 지칭하는 대상들은 모두 무자성이고 공한 속성을 보이는 현상들이다. 앞의 다섯가지는 실체가 없음을 나타내는 비유이며, 뒤의 두가지는 무상함을 나타내는 비유이다. 실체는 없고 연기가 있는..

버려라

생각 = 집착 이다.그러니 그 집착(생각) 버리는게 좋다.생각하면 혼란스럽고 스트레스 받는다.불교는 마음을 비우는 가르침이다.생각과 기억이란 분별하는 관념 속에서는 흔들릴 수 있다.그 생각(즉 기억과 분별관념들)을 버려라. 참선하면서, 염불을 들으면서 모든걸 버려라.잊어버리는게 좋을 거다. 그것들은 지나간 과거이며 실재하는 것이 아닌 뒤바뀐 헛된 망상일 따름일 뿐이니.그렇게 버릴 때,그리고 이와 더불어 기도 명상 봉사 바른 직업을 가지고 일하기 운동 등을 하다보면 마음이 열린다.해서 그렇게 버릴 때 그리고 수행하고 건전하게 자신에게 집중할 때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이 열리고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보게되고 용서하게되고 포용하게 된다.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드디어 그 시점에서 인생이란 하루에..

영원한 미움은 없습니다.

사람 사이의 원한과 증오는 생과 생을 거듭하면서, 마치 탁구공처럼 왔다 갔다 합니다. 마음속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계시나요? 많은 세월을 미워하면서 괴로워하지 마시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를 청해 보세요. 누구를 미워하거나 증오하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며, 끝을 알 수 없는 윤회의 씨앗을 뿌리는 일일 뿐입니다. 미움, 저주, 증오, 그리고 원한을 이기는 것은 사랑 입니다. 영원한 미움은 없습니다. -지광 스님-

[지상설법] 성불합시다 -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

https://www.gg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022 [지상설법] 성불합시다 - 금강신문장마와 더위로 힘들었던 7월과 8월이었습니다. 특히 수해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시는 이웃에게 관심과 도움을 드려야 합니다. 이제는 밤 기온과 새벽 기온이 많이 서늘해졌습니다. 절기로www.ggbn.co.kr 여러 불자님, 어리석음을 벗어나고자 하면 먼저 기도로써 열심히 정진해야 합니다. 경전을 읽어도 열심히 정진해야 이해를 할 수 있고, 실천도 할 수 있습니다. 탐심(貪心)이 생기면 모든 것에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진심이 생기면 마음을 부드럽고 온화하게 변화시켜야 합니다. 치심이 생기면 마음을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이 모두가 관음정진 속에서 다 이루어질 수 있..

불교/연기법 2023.09.18

[다큐3일★풀버전] 영주댐 건설로 인해 영원히 물 속에 잠긴 ‘작은 하회마을’ 금광리 2012년 고향에서의 마지막 가을을 보내고 ...

https://youtu.be/0VWwiYsFAAk 제행무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다큐입니다. 결국 모든것이 인연이 다하면 소멸하고 살아있는 이의 마음속에만 남고 그 살아있는 이조차도 조금 더 시간이 흐른다면 죽고 다시 태어나 다른 몸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죠. 원인과 조건이 화합해 생겨난 모든것은 원인과 조건이 다할때 사라진다. 마을도 집도 이웃도 가족 친척도 이 육신도 기억도.. 이 삶이 그런 것 같습니다. 무상. 그러니 변하지 않는 것. 본래 마음자리를 깨달으려 열심히 정진해야겠습니다. 내가 깨달아야 내 가족도 친척도 조상님들도, 인연있는 소중한 이들도 진정으로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고 제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