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좋은 글 133

진리를 제대로 본다면

아침 이슬은 한순간 아름답게 비치지만 햇살을 받으면 어느새 간 곳이 없이 사라집니다. 번갯불도 번쩍 한번 치고는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일체만상은 인연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잠시 동안만 그 형태를 취하고 있을 뿐 인연이 다하면 흩어져 버립니다. 우리 인생도 자신의 업장 따라 이 땅에 와서 꿈결과도 같고, 물거품과도 같고, 그림자와도 같은 인생을 살다가 가는 것입니다. 일체 만상이 실체가 없다는 진리를 제대로 본다면 좋은 일이 있을 때나, 괴로운 일이 생길 때 애태우고, 두려워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지광 스님-

인생은 산이 아닌 산맥 능선. (한걸음 한걸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

[사랑 하면 사랑한다]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하고 살자. 너무 어렵게 셈하여 살지 말자 하나를 주었을 때 몇개가 돌아올까 두개를 주었을 때 몇개가 돌아올까 두개를 주었을 때 몇개가 손해볼까 계산없이 주고 싶은 만큼 주고살자. 너무 어렵게 등 돌리고 살지 말자 등돌린만큼 외로운 게 사람이니 등돌릴 힘까지 내어 사람에게 걸어가자. 좋은것은 좋다고 하고 내게 충분한것은 나눠줄줄도 알고 애써 등돌리려고도 하지 말고 그렇게 함께 웃으며 편하게 살자. 안 그래도 어렵고 힘든 세상인데 계산하고 따지며 머리 아프지 않게 그저 마음 가는대로 마음을 거슬리려면 갈등이 있어 머리아프고 가슴아픈 때로는 손해가 될지 몰라도 마음 가는대로 주고 싶은대로 그렇게 살아가자.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사람 중턱에 ..

건강한 연인관계

세상에서 나의 반쪽을 찾아 내 부족한 면을 상대가 채워주기를 기대하지 마세요. 건강한 연인관계는 내가 반달이 아닌 이미 온전한 보름달과 같이 홀로 섰을 때, 나와 비슷한 또 다른 보름달과 같은 온전한 사람을 만나 이루어집니다. 둘이 만나 억지로 서로에게 맞추면서 어떻게든 하나로 만들어보려는 것이 아니고, 밝고 건강한 보름달 두 개가 하늘에 떠 서로의 개성과 관심을 존중해주면서 서로의 모습을 밝게 비추어주는 관계를 이루세요.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중-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앱

존재의 이유

씨앗을 심어둔 땅만 보고 무슨 꽃인지 알 수 없듯이, 생각을 품고 있는 마음만 보고 그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씨앗이 싹을 터트리고 꽃을 피워 자신을 드러내듯, 사람은 말과 행동으로 마음을 드러내게 됩니다. 아름다운 마음은 아름다운 말을 하고 행동을 합니다. 말과 행동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드러내게 됩니다. -지광 스님-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인생 수업

내 중심을 잡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금까지 삶의 우선순위였던 재물. 출세. 명예. 건강 등에 대한 욕구를 뒤로 돌려야 합니다. 그 욕망들을 내려 놓아야 그 순간 눈이 열리고 어떻게 해야 행복해 지는지 비로소 인생의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오늘을 허투루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아 보세요 죽음의 순간은 언제 올지 알수 없기 때문에 오늘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 마음을 잃지 않아야 내일 죽어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추구하는 성공과 상관없이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갈 때 그것이 바로 좋은 인생입니다. 늘 오늘의 삶이 만족스러우면 그게 곧 행복한 인생이지요 -법륜 스님-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풀꽃입니다.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 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

비록 가진 것 없어도 타인과 나눌 수 있다

베푼다는 것, 나눈다는 것이 과연 가진 자만의 특권인가? 비록 가진 것 없는 그대도 타인과 나눌 수 있다. 늘 부족한 삶에서 무엇을 줄까가 아닌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가난한 그대가 나누는 한 줌의 마음은 부자의 허세에 찌든 물질보다 낫다. 그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은 기름진 물건보다 신선한 말길을 트고 맘은 여는 것을 더 반가이 기다린다. 가을이 되면 산에 올라 다람쥐의 도토리까지 훑어가는 사람이기보다 한 줌의 마음과 시간을 나누어 싸늘한 겨울밤을 따뜻하게 지새울 포근한 가슴을 갖자. -'괜찮다, 괜찮다' 중-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앱

진정한 행복은

[진정한 행복] 어느 나라에 왕자가 있었습니다. 이 왕자는 항상 얼굴에 우울한 표정이 가득하고 전혀 웃질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각양각색으로 아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들은 전혀 즐거워하지 않았습니다. 왕자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린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어느 누구도 왕자를 즐겁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루한 옷을 걸친 스님이 한 분 찾아와서 한마디를 던지고 사라졌습니다. “왕자님, 이 봉투 속에 왕자님이 분명히 즐거워하실 일이 들어 있습니다. 제가 돌아간 다음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스님이 돌아간 뒤 봉투를 열어보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왕자님, 진정으로 즐거움을 얻으시려거든 하루에 열사람씩만 웃겨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 후 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