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 않은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다보니
가깝지않은 사람이 편안하고 가깝게 느껴졌다.
일체중생은 모두 과거생 어머니였고 부모 형제 가족 친척 조상님이었기도 하니
현생에서는 피가 안섞인 사람일지라도 기도해주다보면 가깝게 느껴지게 됨을 경험으로 터득하게 된 것이다.
자애명상의 구조가 이와 같은 것 같다.
해서 친한사람 친하지않은사람 모르는사람을 넘어서서 싫은 사람 미운사람에게 까지도 기도를 하는 방향으로 점차 그 대상을 넓혀나가다 보면 온 세상에 거리낄것이 없어서 자유롭게 되고
동체대비심, 사무량심을 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가 별로 안친하고 피도 안섞여 달갑진 않지만 그런 사람에게 기도를 해준 것은 그래도 가까운 관계이기도 했고 그 상대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들었고, 필자가 들었던 법문에서 보시는 평등하게하며, 물에빠진 사람을 구할때는 되려 나를 미워하는 사람부터 구하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하여 관세음보살님의 자비는 차별이 없으리라 생각하며 상대를 혈연들과 동일하게 기도를 해주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불교를 공부하며 일체유위법이 꿈이오 환상이오 물거품이오 그림자와 같다는 사실을 요새 자주 새겨보며 살게 되었다. 해서 이 금강경 사구게를 새기고, 관세음보살님의 평등한 자비심을 새기며 기도를 하다보니 어느샌가 그 상대에대한 필자의 마음이 걸림이 사라지고 편안해졌음을 어느순간 문득 깨닫게 되었다.
결국 일체중생은 모두 과거생에 어머니였고 가족이었다는, 불경에 많이 등장하는 이 가르침은 참말로 사실인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통해 걸림이 사라지는 방법이자 대아를 체득하는 방법을 조금 알게된 것 같다.
관세음보살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m/5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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