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마음이 편안해지는 불교적 사유방식 - 불이법에 대한 사유 (마음 편안해진 조건파악 = 인연관)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12. 27. 11:14

제목 : 마음이 편안해지는 불교적 사유방식 - 불이법에 대한 사유 (마음 편안해진 조건파악 = 인연관)

부제 : 진리적 차원에선 둘이 아니다. 아도 공하지만, 아를 구성하는 오온 육계도 연기한 것인지라 공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적 차원에서는 둘이 아니며 둘일 수가 없다. 즉 진리적 차원에서는 둘이 아닌 하나인 것이다.(남과 내가 말이다.) 본래면목 자성의 자리에서는 말이다. 그리고 현상도 잘 살펴보면 결국 일즉다 다즉일임으로 둘이 아니다. 현상에는 자성이 없기 때문에 모든 조건은 상호간에 상의성이란 관계로서 one for all, all for one 즉 하나는 모두를 모두는 하나를 위하는 관계로 연결되어있다. 이를 중중무진법계연기이자 인드라망이라고 할 것이리라. (그리고 필자는 진여연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진여연기적으로 봤을 때 현상은 진여에서 비롯된 것이니 결국 나와 남을 비롯한 일체의 유위법과 무위법 모두가 결국 하나의 진여이기 때문에 불이不二 라고 해도 될 것이리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구름만 보면 구름과 구름은 각각 별개인 것 같지만 사실은 별개가 아닌 하나의 하늘인 것과 같고, 마치 파도 하나 하나를 살피면 그 파도 하나 하나는 각각 별개인 것 같지만 실상은 별개가 아닌 그냥 하나의 바다인 것과 같이 말이다. 모든 것은 하나인 것이다. 그리고 이 진여연기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주는 표현이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일 것이다.)

 

정리해보자면 진리적 차원에서도 텅 비어있기 때문에 둘일 수 없음. 현상적 차원만 봐도 둘이 아님. 진여연기적 차원에선 그냥 모든게 하나의 진여. 필자는 이렇게 이해가 된다.

 

 

 

(마음 편안해진 조건파악 = 인연관)

 

아공 법공에 대하여 사유해보며 진여차원에선 진정 불이임을 느꼈다. 

체험을 한 것은 아니고 머리로 (부분적으로나마 쬐금) 이해해본 것이다.

그래도 머리로 관념적으로나마 이렇게 이해가 되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경험하였다.ㅎㅎ

 

나는 오온의 집합이고 지,수,화,풍,허공,식(이를 육계라고 하는 듯 합니다.)의 집합이라 공함을 사유해본 뒤

 

그 오온과 육계 역시도 각각이 연기하여 생긴 것인지라 무자성임을 생각해보니

 

진여를 관념적으로나마 생각해볼 수 있고

 

이 진여의 차원에선 불이라는 사실이 오늘 와닿았다.

 

아 진리의 차원에선 남과 내가 둘이 아니구나.

 

집을 나와서 길을 걷다 마주하는 수많은 이름 모를 사람들 역시도 나와 둘이 아닌 사람들이구나.

진정으로.

 

이거 생각되니 편안해진다.

 

/

 

위 사유(통찰)가 일어나게 된 조건

 

1.

https://namu.wiki/w/%ED%8B%B0%EB%B2%A0%ED%8A%B8%20%EB%B6%88%EA%B5%90/%EC%A4%91%EA%B4%80%ED%95%99#s-2

 

티베트 불교/중관학

파일:nagarjuna_robert_beer-1.jpg '대승불교의 아버지', '제2의 붓다'로 일컬어지는 중관학파

namu.wiki

 

 

《보만론》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자아는 지(地)가 아니고 수(水)가 아니며
화(火)가 아니고 풍(風)이 아니며 허공(空)이 아니며
식(識)이 아니니, 모두가 아니라면
그 외에 무엇을 자아라 하겠는가?[13]

자아는 육계(六界)의 취합이기 때문에
진실한 것이 아니다. 그와 같이 각각의 계 또한
취합이기 때문에 진실한 것이 아니다.[14]

앞 게송의 “자아는”부터 “진실한 것이 아니다”까지는 자아에 대한 아(我)를 부정하기 때문에 아공(我空)을 가리키며, 나머지의 게송은 오온에 대한 아(我)를 부정하기 때문에 법공(法空)을 가리킨다. 자아는 자신이 이름 붙이는 대상인 사대(四大), 허공(空), 식(識) 등 육계(六界) 중 그 어느 것도 아니다. ‘이 모두가 아니라면’이라는 것은 그러한 계(界)의 취합이 자아임을 부정하는 것이다. 즉, 자아는 육계에 의존하여 가설(假說)되기 때문에 진실하지 않다는 것이 인무아(人無我)이다. 또한 자아가 오온의 각각의 일부가 아니며 그것의 취합도 아니며, 또한 각각의 일부와 그것의 취합과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공(我空)의 의미이다.

뒤 게송의 ‘그와 같이’부터 ‘아니다’까지는 자아가 공한 것처럼 오온 또한 각각의 부분과 부분의 취합에 가설되기 때문에 진실하지 않다는 것이며, 이것이 법무아(法無我)이다.
 

 

(중략)
 
이 내용을 읽고 난 뒤 위에 쓴 사유를 하게 되었다. 마음 편해지는 과보를 낳는 아공 법공 - 불이법에 대한 사유를 해보게되는 현상이 이 글을 공부하고 난 뒤 발생된 것이다.

 

 

2.
밑의 링크속에 나온 글도 불이법에 대한 사유를 해보게 되는 조건이 된 듯 하다. (3번까지만 읽었다.) 다시 읽어보니 내용이 참 불교적이다. (해서 밑에 필자의 생각을 노란색 배경색을 넣어서 덧붙여보았다.)
(참고로 밑의 링크 글은 제가 구글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 이란 검색어를 입력하니 나온 검색결과 화면에서 위에서 두번째에 있던 글입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616633&memberNo=39972312
 

[인생 명언] 마음이 편안해지는 5가지 마음관리법

[BY 책좋은글] [인생 명언] 마음이 편안해지는 5가지 마음관리법 1. 불안과 걱정을 줄이는 법 : 지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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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안과 걱정을 줄이는 법 
: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불안과 걱정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둘 다 ‘내 마음이 만들어 낸 것’으로 실체가 없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불안이 현재나 먼 미래에 대한 것이라면 
걱정은 아주 가까운 곳, 지금이나 내일 등 
가까운 미래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불안과 걱정을 줄이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사람은 행동과 고민을 동시에 하지 못한다. -> 바히야경의 무아행. 볼때는 보기만 하라. 들을 때는 듣기만 하라. 그럼 거기에는 자아(자아라는건 현실이 아닌 관념일 뿐이니 곧 생각이라 할 수 있다. 아하. 생각이 번뇌였구나.)가 없다.


2. 욕심을 줄이는 법 
: 흘려보내기 

무언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사지 말고, 
단 며칠이라도 그 마음을 흘려보낸다. -> 흘려보낸단건 마음이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하기에 가능한 것.
며칠 후에도 계속 갖고 싶은 물건은 
그냥 사버리면 된다. 
공허함을 소비로 달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방법은 
‘하루 중 단 1분이라도 멍하니 보내는 것’이다. 
즉, '일순간이라도 좋으니 모든 집착이 사라지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 집착이란 실체시이다. 이 글 좋다. 내용이 불교적이야.


3. 질투를 줄이는 법 
: 남은 남, 나는 나라는 생각 갖기 

매일 아침 세면대 앞에서 자기 자신과 대화하면 
비교하고 질투하는 습관을 줄일 수 있다. 
그때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다음과 같다. 
“너는 지금 그대로 만족하니?”, “이것이 네가 하고 싶은 일이야?” 
사회나 남이 바라는 내 모습이 아니라 본래의 내 모습대로 
나만의 행복을 찾아 살아가면 남과 비교할 일도, 남을 질투해서 괴로울 일도 없다. -> 현재의 오온이 과거 지은 업이 원인이 되어 형성된 결과임을 알면 됨. + 그리고 오온이 공하여 결국 삶은 꿈과 같고, 그 꿈같은 현실인 유위법은 무자성인지라 사실 이름 붙일만한 이름이 없음을 알고, 더 진리를 알고자 무상정등정각을 성취하고자 더 불교공부 해나가면 됨. + 맨 위에 쓴 대로 진리적차원에선 불이(둘이 아님)이고, 사실 현상만 잘 살펴도 그 현상조차도 인드라망이고 일즉다다즉일 중중무진법계연기여서 불이임을 알게 되면 마음 편해짐.

 

 

 

+ 추가.

 

이 글의 4,5번 까지도 읽어보았다. 덧붙인다.

 

4. 짜증 줄이는 법 
:감정이 격해지면 나만의 주문을 외쳐라 

평소 말씨와 행동거지 그리고 생각을 정돈하면 
불필요한 짜증을 줄일 수 있다. 
그 방법으로 자기도 모르게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이 오면 
마음속으로 나만의 주문을 세 번 외쳐 보라. 
이를테면 “침착해, 침착해, 침착해.”라든가 
“화나지 않았다, 화나지 않았다, 화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것이다.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 
이를테면 타인의 언행으로 인한 짜증은 어떻게 해야 할까. 
포기하거나 내 생각을 바꿔라. 
타인은 결코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 https://findthebrightroad.tistory.com/5632 (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 세상 일이 내 뜻대로 안되는 이유) 와 붓다브레인 책에 이 이유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붓다브레인 책 좋습니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럴 때는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시각을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5. 허세와 인정받고 싶은 습관 줄이는 법 
: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단 한 사람을 만들어라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을 꾸미는 일이나 
행복하게 사는 척 연기하는 일,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좌절하는 태도가 삶을 피곤하게 만든다.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으면 
허세와 인정 욕구를 조금은 줄일 수 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봐 주는 사람, 나의 약점까지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회사 말고도 내 마음을 둘 수 있는 곳, 
학력이나 외모·재산 따위와 상관없이 
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행복을 느낄 수 있다. 

- 마스노 슌묘 -

 

(알고보니 스님이 쓰신 글이었다. ㅋㅋㅋㅋㅋㅋ 3번까지 봤을때는 오 참으로 내용이 불교적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말이다ㅋㅋ)

마스노 순묘 스님 저서들 : https://search.kyobobook.co.kr/search?keyword=%EB%A7%88%EC%8A%A4%EB%85%B8%20%EC%8A%8C%EB%AC%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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