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문 북리뷰 블로그 칼럼

빈 배가 되자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11. 10. 00:28

빈 배는 다른 배와 부딪혀도 타고있는 사람이 없기에 화를 내지도 않는다.

아상을 버리자. 이기심 자존심 자만심을 버리자. 이를 위해 가장 낮은곳에 내 마음을 두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위하고 공경하자. 그렇게 겸손과 공경을 하자. 그 극치에 이르렀을 때 나를 잊게 되지 않겠는가 생각하며, 그 극치에 이르렀을 때 더이상 헛된 자아라 할(나라 할) 실체를 생각하지 않아서 무아를 체득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빈 배가 되며,

구름이 아닌, 이를 포함한 허공이 되고,
파도가 아닌, 이를 포함한 바다가 되자.

이를 위해 하심하고 겸손하며 공경하자. 그리고 나와 내것이라 집착했던 것들을 조건없이 그리고 애와 증을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베푸는, 버리는 연습을 하자. 그리고 보시를 함에 있어서 반야바라밀을 기반으로 연기적 관점을 기반으로 삼륜이 청정한 보시를 하자.

이를 위해 평시 십선업과 팔정도와 삼학을 닦아나가며,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을 함께 닦아나가자. 염불 독경 주력 참선등의 수행을. 그리고 몸의 느낌과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 알아차림을 지속하는 수행을 행하도록 하자.

일체 경계에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자. 말과 생각을 줄이자. 그리고 업과 윤회를, 삼세인과설을 깊이 믿으며, 과보는 기꺼이 받겠다는 마음을 내서 경계를 만났을 때 다만 괴로움과 심신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알아차릴 뿐 반응하지 말자.

그리고 알아차린 뒤 수행으로 돌아와 수행을 지속해나가는 정념을 닦아나가며

바르고 굳세게 나아가자.(정정진)

그렇게 자리이타 자각각타의 보살도를 나아가자.

일체중생이 과거생 어머니였고, 중중무진 법계연기이며 인드라망이 법계의 실상이며, 무아를 체득하는 방법이 하심이니,

일체중생에게 하심하여 '나'를 잊어버리고 최대치로 겸손하고 공경하는 수행을 해나가고 육바라밀을 닦아나가자.

나무 불법승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이 글은 효림출판사에서 출간된 <자비실천의 길 사섭법>과 <사성제와 팔정도>, 그리고 광륵사에서 출간된 <불교의 체계적 이해> 그리고 행복한 숲 출판사에서 출간된 <바라는 것이 없으면 괴로울 일이 없다>를 읽고 쓴 글입니다.

특히 <자비실천의 길 사섭법>과 <사성제와 팔정도>를 어제와 오늘 집중해서 읽어서 이 두 책을 읽고 배운 내용을 이 글에 많이 담았습니다.

이외에도 훌륭하신 스님의 하심에 대한 법문을 듣고 그 법문에서 배운 점 역시 함께 글에 담았습니다.

불법승 삼보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무 불법승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