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온이 공이니,
오온이라 할 실체는 없지만
한마음 내면 오온이니,
이 이치를 현실에 적용해보면
마음내고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에 따라 같은 상황 경계라도 일은 좋은일이 되기도 하고 나쁜일이 되기도 하니,
본래 정해진 좋은 일 내지 나쁜 일이란 없으니
원수의 괴롭힘은
나의 그간의 중생소견으론 나쁜일이었으나
마음돌려보니 좋은일이 되었다.
왜냐하면 크게 받을 것 작게받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금강경 16분에 보면
復次須菩提 善男子善女人 受持讀誦此經
부차수보리 선남자선여인 수지독송차경
若爲人輕賤 是人 先世罪業 應墮惡道
약위인경천 시인 선세죄업 응타악도
以今世人 輕賤故 先世罪業 卽爲消滅
이금세인 경천고 선세죄업 즉위소멸
當得阿縟多羅三藐三菩提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 같은 내용이 나온다.
이 예기가 크게 받을 걸 작게받는 이야기다.
불보살님 가피로. 금강경 수지독송 기도 가피로 말이다.
고로 나와 내 주변에 일어난 역경계는
크게받을걸 작게받고 끝나게되는 법계의 은혜요 삼보님의 관세음보살님의 가피이니,
감사한 일이다.
다만 순간 오늘 오전에 기도를 좀 대충 했던것이 걸렸다.
그런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떠올리니 이렇게 생각이 바꼈다. 그래도 그거라도 기도를 했으니 이정도로라도 끝난것이라고.
그래. 모든 것이 은혜이다.
모든 것이 은혜고 가피였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알고 법륜스님의 가르침을 적용하니 긍정적으로 사고하게되어 참 많이 행복해짐을 느낀다.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나무 불법승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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