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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독경, 주력 기도 잘하는 법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10. 30. 02:02

1. 기도가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게 하라. 가령 염불이나 진언을 한다고 한다면 불보살님의 명호 한자한자를 외우는 것 자체가, 불보살님의 상호를 마음속으로 머릿속으로 그리는 것 자체가, 진언이나 다라니의 한글자 한글자를 외우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 그 순간에 그 기도하는 행위 자체를 즐겨라.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할 때는 그 취미생활을 하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듯이 말이다. 가령 친구와 만나는것이 즐거워서 친구와 어울리고 함께 노는 사람은 그 어울리고 노는 것 자체가 목적이지 그것이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닌 것과 같다. 그러니 기도 전후로 원을 세우되, 기도할 때는 그 기도하는 행위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 기도 내용 자체에만 집중하자. 욕심이나 이런저런 생각은 상관말고 내버려둔 채 기도에만 집중하는 거다. 그럼 오온에 포함되는 여러 번뇌들은 구름처럼 흘러가고 환하게 빛나는 맑게 개인 하늘이, 푸르른 청산이 들어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2. 칭명 염불, 독경, 주력 수행(기도)소리에 주의를 둔다. <바라는 것이 없으면 괴로울 일이 없다  - 묘원 지음 / 행복한 숲 출판사> 란 책을 본뒤 필자는 많이 편안해지고 기도할 때의 집중력도 이전보다 배 이상 늘어난것 같다. 그만큼 집중해서 기도 하니 기도시간은 되려 짧아지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은 관념이고 소리는 실재라고 하였다. 해서 이 책에서는 사람을 상대할 때 사람이 아닌 소리에 주의를 두라는 내용이 나왔던 것으로 필자는 기억한다. 이 가르침을 읽은 뒤 필자가 하는 염불 독송 기도에 응용해보았다. 하여 기도할 때 기도의 대상을 떠올리는 것이 아닌, 필자가 내는 염불과 독송 소리에 집중해 보았다. 그러니 엄청나게도, 집중이 참 잘되었고 집중이 바짝 된 만큼 기도시간은 짧아졌다. 기도에 집중이 잘 되니 그만큼 마음이 충만하고 밝아짐도 느꼈다.

(그러고보면 유튜브의 유튜브불교대학 채널의 우학스님께서도 기도를 할때 기도 시작과 끝에 발원을 하고, 기도 할 때는 기도에만 집중하라고 가르쳐주시기도 하셨다. 결국 이 책과 우학스님의 가르침이 모두 공통된 이치에서 비롯된 같은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든다.)

3. 부처님 가르침대로 바라보고 수행한다.

이상이다.

이 글의 내용과는 조금 별개지만 앞서 소개한 <바라는 것이 없으면 괴로울 일이 없다  - 묘원 지음 / 행복한 숲 출판사> 란 책을 보고 필자는 삶의 질도 참 많이 좋아지고 올라갔다. 필자가 기억하는 책의 주된 내용은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 알아차림을 지속하라는 것이었다. 필자는 이 책을 읽은 후, 순경계가 일어날 때도 역경계가 일어날 때도 경계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 가능한 대상인 몸과 마음의 느낌을 알아차리고, 그 알아차림을 지속하고자 했다. 그러니 전보다 많이 편안해졌고, 삶의 질도 상승하게 되었다. 이를 직접적으로 경험중이다. 이 책은 필자의 인생서(인생책)가  되었다ㅎㅎ. 이렇게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도의 길이고 팔정도이며 위빠사나 수행이라고 책에서는 가르쳐준다. 필자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이 책을 보며 배운 대로 순간 순간 잘 몸의 느낌과 마음을 알아차림 하고자 한다. 필자는 빨리 무상정등정각을 성취하고 성불하고 싶다ㅎㅎ.

어쨌든 여러분께도 이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덧붙입니다. 참 좋은 책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책을 한번 볼 때 잘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이 있어서 책을 다시금 읽어보고 있는데 두번 세번 다시 펼쳐서 보니 이해가 명확해짐을 느끼고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해가 명확해지며 제 삶에 이 책의 내용이 적용될 수록 제 삶이 행복해 짐을 나날히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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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