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0 13

무아(無我)! 내가 없다고요?

http://www.mediabuddha.net/m/news/view.php?number=11984 지난연재 > 불교상담소 불교에서는 모든 것에는 ‘나’라는 실체가 없다고 하는 ‘무아’를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하고 있는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요? 불교 교리는 이론 체계가 아주 명확하기 www.mediabuddha.net󰡔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에는 마치 불이 모든 초목을 태워 버리듯이 ‘무아설’은 모든 고통을 사라지게 한다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든 고통의 근본원인인 ‘나’라는 존재가 있다고 믿는 집착에서 벗어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무아설은 ‘내’가 아니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나와 내 것으로 착각하는 아집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우리의 괴로움을 없..

불성

http://www.mediabuddha.net/m/news/view.php?number=11990 지난연재 > 불교상담소 열심히 수행하면 모두가 성불한다고 하고 다른 한편에는 성불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두 가지 교리가 모순되지 않는가요? 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는 가르침은 ‘일체중생 실www.mediabuddha.net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는 가르침은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는 말에 근거한 것입니다. 불성이란 ‘불타의 본성’이라는 의미로, 즉 모든 중생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안심하고 성불을 목표로 수행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고 하듯이, 아무리 불성을 지..

“악행의 과보는 반드시 내생으로 연결”

http://www.mediabuddha.net/m/news/view.php?number=15118 칼럼ㆍ기고 > 진흙속의연꽃의 불교이야기악행을 하고서도 잘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착하게 살면서도 가난하고 불행한 자들이 있다. 이렇게 본다면 세상은 참으로 불공평하다. 그러나 속단하기 이르다. 아직까지 행위에 대한 과보가www.mediabuddha.netMadhuvā maññati bālo, yāva pāpaṃ na paccati; Yadā ca paccati pāpaṃ, atha dukkhaṃ nigacchati. 악행이 여물기 전까지는 어리석은 자는 꿀과 같다고 여긴다. 그러나 악행이 여물면, 어리석은 자는 고통을 경험한다. (Dhp69, 전재성님역)

법문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