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라고 하는 것은 치면 소리가 난다.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버린 '종'이다.
또 '거울'이란 비추면 그림자가 나타난다.
비추어도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내다버린 '거울'이다.
보통 '사람'이란 사랑하면 따라온다.
사랑해도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또한 세상에서 버린 '사람'이다.
-한용운-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더보기
https://bit.ly/3btHOh3
'불교 > 불교 경전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 잘못을 보지 말라. (0) | 2022.08.05 |
---|---|
나는 그를 버릴 수 없다 (0) | 2022.08.05 |
못된 성질 (0) | 2022.08.05 |
남의 잘못을 들춰낼 때는 (0) | 2022.08.05 |
중생들은 애욕에 얽히고 어리석음에 덮여 모든 것을 영원하다고 착각하여 버릴 줄을 모른다. (0) | 202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