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스님들은 만다라 수행을 하신다.
엄청 오랜시간동안 만다라를 심혈을 기울여서 그리시고 나서 한번에 다 흩어버리신다.
이는 집착을 버리는 수행법이다.
나도 이 블로그를 만다라처럼 여겨야겠다.
한순간에 확! 만다라처럼 흩어버릴 수 있도록.
이 블로그를 비롯해 내가 집착(실체시)하는 대상들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겠다.
즉 그 실체시하는 대상들을 연기시해야겠다.
즉 그 실체시하는 대상들을 물거품 꿈 그림자 환영처럼 생각해야겠다.
더불어 이 몸은 물거품처럼 마음은 아지랑이처럼 생각해야겠다.
해서 아인중생수자상(실체적인 관념)을 갖지 말아야겠다.
다만 단멸상도 갖지 말아야겠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니
허공과 물질 현상과 정신작용 일체가 모두
관음행자에겐 관세음보살님이며
미타행자에겐 아미타부처님이며
교리적으론 진여연기이니
모든것이 하나다.
그것이 대행큰스님께서 말씀하신 주인공이리라.
결국 하나의 진아만이 있으니,
결국 나의 문제해결만이 있을 뿐이니 남들 신경 쓸 필요 없음을 느낀다.(이 문장은 무심선원에서 배운 것이다.)
내 마음 맑아지면 세상도 맑아지리라.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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