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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대한 고찰 & 바른 정진과 칠불통계게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길 = 부처님 가르침 공부 2024. 12. 10. 19:33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
깨달아야 되는데 살아있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졸음이 쏟아지면 자게된다.
오늘은 낮잠을 두시간 이십분가량을 잤다.

부처님 법 공부하고 수행해야되는데 시간낭비가 너무 심하다.
잠에 휘둘리지 않을 수는 없을까

해서 고찰했고

1. 어제 저녘식사 전에는 머리가 명민한 상태였다가 과식 후 둔해지는 경험으로 알게된 바 식욕을 충족하고자 과식을 한 뒤엔 머리가 둔해짐을 경험했다. 뇌가 소화에 용량이 할당되서다. 영민한 깨어있는 두뇌로 공부하려면 과식해선 안되며 적당히 먹는것이 좋고 그보다 더 머리가 잘 돌아가려면 약간 모자란듯이 먹는게 좋을듯 싶다.

2. 오늘 점심에 약간 모자른듯이 식사를 한 이후엔 명민하게 깨어있는 두뇌로 학습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

3. 오후 4시경에 과식을 한 뒤에 졸음이 쏟아져 오후 다섯시부터 일곱시 이십여분까지 두시간 이십분을 자버렸다. 적당히 먹거나 약간 모자란듯 먹는게 필요할듯 싶다. 이 적당한 양은 스스로 조절해가며 연구를 해봐야겠다.

4. 어제 밤에 잠들 때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한 상황에서 육체적 안락함(쾌락)을 추구하여 조금 누워서 쉬다가 일어나서 할걸 한 뒤 자자는 생각으로 누웠다가 새벽 다섯시까지 불을 킨 채로 그 불편한 자세로 잠이 들었었다. 불을 키고 자면 성장호르몬도 나오지 않는다. 고로 자기 전엔 할일을 모두 마친 뒤 잠자리에 누워 이불을 덮고 호흡을 바라보다가(호흡명상, 수식관) 잠에 들어야겠다.

5. 잠드는 시간은 성인일지라도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시간에 자야지 그렇지 않다면 다음날 더 피곤하다는 경험담들이 있다. 필자도 그런듯 하다. 고로 가급적 밤 열시부터 새벽두시까지의 골든타임은 놓치지 않고 이 시간엔 가급적 가능한 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루의 패턴을 아침형으로 바꿔봐야겠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것으로 말이다. (열시에 자서 네시에 일어나볼까?)

6. 낮잠을 자버리면 필연적으로 밤에 잠드는 시간이 늦어진다. 의도적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는 이상은. 고로 낮잠을 최소화 해야겠고, 적정한 낮잠시간은 찾아보니 10~30분 정도라고 나온다. 고로 낮잠에 들기전과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엔 항상 알람을 맞추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과, 알람을 세개 이상 맞추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낮잠 적정시간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졸리다면 불경에 나오는 졸음의 대치법 등을 사용해 봐야겠다.

세수를 하고, 경행을 하고, 밝은 빛(광명)을 생각하는 등 말이다. (필자의 경험상 나른한 정신상태였다가 집 밖으로 나와서 찬공기를 쐬는 순간 정신이 맑아지고 또렸해 짐을 경험하기도 했었다.)

아님 우선적으론 위의 방법을 쓰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하다면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그때 그때의 조건이 다른 경험을 토대로 연구를 해봐야겠다.) 낮잠을 잘 때는 항상 눕지 않고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방법을 취해봐도 좋을 듯 하다.

7. 이외에도 필자는 아침에 기상 후 항상 물로 입을 행구고 뱉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있는데, 졸음이 올 때 물로 입을 행궈보는 방법을 취해보면 입속의 세균을 없애주기에 구강과 신체건강에도 좋으며 잠이 달아나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8. 그리고 앞으로 생활속 경험과, 잠 수면에 대해 여러 자료를 조사하고 공부해가면서 잠을 다루는 보다 지혜로운 방법과 생활습관을 터득해가면 좋을 것 같다.

이와 같이 생활 속 경험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행복과 자유와 발전에 지장이 되는 경험들을 찾아서 없애고자 동일한 상황에서 취할 다른 행위를 연구하는 것이 곧 부처님께서 말한 모든 악은 그치라는 가르침이다.

그리고 보다 나은 방향의 행위, 생활습관을 아이디어도 내보고 인터넷과 서적등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연구해 이를 실행해 옮기는 것은 선을 받들어 행하라는 가르침이다.

그렇게 발전과 행복을 장애하는 모든 악은 그치고, 발전과 행복에 도움이 되는 모든 선(가르침)을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마음을 청정히 하면 이것이 바로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가르침을 실천하여 이 글과 같이 스스로를 자주 되돌아보며 스스로의 행위를 성찰하고, 그 행위를 보다 스스로의 행복과 발전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수정보완해나가는 과정을 계속할 때 우리는 끝없이 무한하게 발전하고 성장하고 향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일기나 메모는 이를 위해서, 즉 성장 발전 향상을 위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지난 행위 중 자신의 행복과 발전을 저해하는 수정보완할 악한 요소와 보다 증장시킬 선한 요소를 찾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諸惡莫作 衆善奉行
제악막작 중선봉행

自淨其意 是諸佛敎
자정기의 시제불교

모든 악을 그치고
선을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마음을 청정히 하면
이것이 바로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 칠불통계게 -